여행 후기 같은 거 쓰는 스퇄이 아닌데 이번 달랏 투어 너무나 즐겁게 다녀와서 간략하게나마 남깁니다.
올초 은퇴한 직장 동료 축하겸 단합대회를 어디로 갈 것인가 고민고민 끝에 3월에 여행하기 딱 좋은 달랏을 선택하고 일단 항공과 숙박을 질러 버렸습니다.
패키지 여행 가이드 꽁무니만 졸졸 좇아다니는 경험이 싫어 자유여행을 선택하였지만 구글맵 보는 것도 쉽지 않은 처지에 말 그대로의 자유여행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죠.
부랴부랴 이런 저런 카페와 여행사 관련 정보를 탐색하다가 '나트랑 가이드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후기를 쭈~욱 훑어보니 진심을 담아 만족한 내용들이 많아 in 달랏, out 달랏 항공 일정에 맞는 3일 투어 견적을 요청하게 되었고 견적서를 본 일행들이 흔쾌히 동의하여 가이드맨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3/6) 달랏 공항에서(부산에서 08:15 출발하는 비엣젯 항공) 숙소인 콜린 호텔까지 픽업 후 자유롭게 호텔 주변 지역을 산책하며 달랏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둘쨋날부터 본격적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일차 주요 일정을 보면, 다딴라 폭포 루지체험(강추), 달랏 기차역, 린푸옥 사원, 전신 마사지, 달랏 야시장 투어 등이 있습니다.
야시장에서 달랏 가는 한국인 필수 메뉴라는 달랏 피자(반짠느엉)와 해산물 요리, 볶음밥, 따끈따끈 두유 등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인 콜린호텔이 야시장과 쑤안흐엉 호수 지척 거리라 야시장과 호수 주변 산책을 자주한 것도 좋았습니다.
3일차에는 달랏의 명물 크레이지 하우스, 로빈힐 전망대 케이블카 탑승, 베트남 중부 최대 뚜옌람 호수 수상보트, 죽림선원(무릎 위 짧은 치마나 바지, 어깨 드러나는 나시 차림 노노. 입구에 가림 옷 있음), 달랏 최고의 포토 스팟 진흙공원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인 4일차에는 달랏의 지붕 랑비앙산(1957, 친구들과 이틀 늦게 달랏패키지 온 아내를 만났는데 집밖에서 보니 반갑더라구요ㅎ), 달랏 최대 체험 커피 농장 메린커피농장(족제비 구경하고 그 유명한 족제비똥 커피 구입), 달랏 고마트(기념품 및 선물 구입), 전신 마사지 후 풍경 좋은 샤브 식당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드랍하여 3박 5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달랏 공항에서 예정된 00:45를 살짝 넘긴 01:15 출발하여 부산 김해 공항 07:15 도착)
김해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 찾기까지 대기 시간이 길어졌지만 여행담 나누느라 시간이 부족하여 아침 식사하고 커피까지 한잔씩 하면서 친절하고 성실한 '보라' 가이드님과 베스트 드라이버 기사님 덕분에 유쾌하고 멋진 여행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씩 하였답니다. 특히 보라 가이드님의 사진 찍는 솜씨가 수준급이라 카톡 프사 날마다 바꾸어야겠다며 즐거워하였습니다~ㅎ
일행들이 보라씨에게 전한 인사말 중 하나만 소개합니다.
"웃는 모습이 이쁜 보라씨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 이 마음 그대로 잘 간직한 멋진 가이드 되시길 바래요"
다음에 다시 달랏을 여행하게 된다면 가이드 원픽은 '보라'님입니다^^
* 혹시라도 달랏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아침 시간 여유없이 허덕이게 되는 패키지보다 여유있고 필요에 따라 일정 조정까지 융통성 있는 '나트랑가이드맨'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투어 첫날 지칠 무렵 가이드에게 즉석 부탁하여 일본 감성 가득한 스틸 카페를 들렀는데 인생 사진 건졌어요^^
노옵션, 노쇼핑이라 선택관광이나 쇼핑센터가서 가이드 눈치 볼 염려 없어요.
제휴 호텔까지 연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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