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이드맨 데이투어 호핑팩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
우선 하루였지만 친언니처럼 다정하고 세심하게 가이드해주신 제니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관광객은 알 수 없는 세부의 재미난 이야기들도 알 수 있어서 친한 언니가 사는 곳에 놀러온 것 처럼 편안하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마지막에 알레르기가 올라와 고생할뻔했는데 (망고 조심하세요!?)약국도 같이 가주시고 마트도 돌아다니며 필리핀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 뭘 좋아하고 어떤게 맛있는지 설명도 해주셔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첫날부터 투어를 해서 미리 만날 수 있었다면 더 재미난 여행을 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을 정도입니다?
세부여행을 결정했을때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가 가이드맨이 좋았다는 후기였습니다. 저희는 2월 22일(수)~ 25(일)까지 2.5박 5일 일정이었고 처음에는 3일 일정을 모두 가이드맨을 통해 예약하려했지만 액티비티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였기에 마지막날만 호핑투어를 하고 공항으로 드랍해주는 데이투어 호핑팩을 예약했습니다. 처음 3일 견적을 내봤을때는 금액이 좀 비싼가 싶었는데 개인으로 일정을 소화하려고 해도 그 정도 금액이 나와 단독에 픽업,드랍 다 해주고 유명 맛집, 마사지샵 모두 포함인걸 생각하면 상당히 가성비적인것 같습니다. 또 사람이 모일수록 조금 더 저렴해지니 인원이 많은 분들은 단독투어 이용하실 때 더 가성비적이고 만족도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견적서를 요청했을때부터 모~~든 문의에 정말 친절하게 응답해주시고 설명해주셔서 여행 전 부터 세부에 사는 친구한테 톡하듯 궁금한 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호핑팩의 일정은 숙소픽업-선착장-힐루뚱안-줄낚시-올랑고에서 점심-상뚜아리 구경 - 2차 스노쿨링 - 킹스파 90분 마사지 - 라부요 식사 - (세이브모어)- 공항 순이었습니다. 숙소에서 귀여운 지프니(?) 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하는데 일반 차를 타는것보다 세부를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서 한번쯤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세부는 햇빛은 뜨거워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요.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양산만 잘 쓰고 다니신다면 괜찮습니다. 사진은 따로 요청드리지 않았지만 sd카드가 있다고 하니 고프로로 찍어주셨습니다 :)
예쁜 사진도 많지만 아래서 찍어주신건 전체적으로 다 역광이라 건지는건 몇개 없는것 같아요. 현지 가이드님이 찍어주시는거다 보니까 아무래도 찍는 사람마다 결과물이 다른것 같습니다. 예쁜 바다 눈으로 가득 담아온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호핑투어 팁으로는 현지 가이드님 세 분께 600페소 정도 드렸는데 개인적으로 1:1로 관리해주시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주시다보니 1000페소 정도는 준비했어야할 것 같아요. 팁문화랑 물가가 낯설고 마지막 날이라 현금이 많이 없어서 마음만큼 못 드린게 살짝 아쉽네요?
올랑고-라부요 모두 맛있었습니다. 필리핀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지만 베트남이나 태국처럼 향신료맛이 센게 아니라 아는맛에서 자극적인거라 밥이랑 먹으면 맛있는 정도입니다. 여행지가면 입맛에 맞지않아 매번 라면만 먹고 왔는데 필리핀에서 살쪄서 갑니다...
저희는 따로 찾아둔 식당이 없어서 추천해주신 현지 맛집으로 갔지만 단독투어이기때문에 가고싶은 식당으로 가도 전혀 상관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뚜아리 투어도 좋았습니다. 맹그로브 나무를 쉽게 볼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오후 2시의 햇빛은 좀 강렬했지만 밥 먹은거 물놀이 전에 소화도 시킬겸 20분 정도 걷는게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양산이나 햇빛을 피할 타월, 모자 등은 필수입니다!!!
새벽 1시 40분 비행기였고 9시쯤 공항에 드랍해주셨습니다. 딱히 몇시에 끝나고 하는 건 없었던것 같아요. 저희는 짐 정리도 할겸 일찍 공항에 갔습니다. 출국만 아니었다면 제니 가이드님과 시원한 맥주한잔 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세부 여행 올때도 가이드맨 이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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