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환갑을 기념하여 이것저것 비교해보던중 노쇼핑, 단독투어에 혹해서 신청했습니다
대형여행사 패키지가면 막날은 하루종일 쇼핑센터만 도는게 싫고 안산다고 가이드가 눈치주는것도 너무 싫었거든요
가이드님 첫인상은 너무 자그맣고 애기애기하고 생각보다 한국어 발음도 살짝 어눌한것같아서 걱정했는데 항상 미소띤 얼굴로 열심히 안내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판랑 모래사막 너무 멋있어서 어른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하셨어요
다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막내는 얼굴가리고 울고 머리가 너무 날리는바람에 여자들 사진은 망했어요ㅜ
양떼목장은 솔직히 별기대없었는데 하늘도 이쁘고 포토존도 많고 무엇보다 양들이 저돌적이라 재밌었어요
먹이 순식간에 털리고 옷에 양 발자국 찍히고 어른도 아이도 즐거웠어요
랑비앙산에서는 하늘이 너무 맑고이뻐서 멍하니 하늘만봐도 감동적이었어요 포토존도 많고 시원해서 인상깊었습니다
다딴라폭포 루지는 아이어른할거없이 재밌었고 또 타고싶어요 폭포도 웅장하니 멋있고 포토존도 멋져요
메린커피농장은 나달랏일정중 유일하게 땀이 줄줄 흘럿던 곳입니다 햇볕이 뜨거워요 하지만 넘쳐나는 포토존과 사향족제비도 볼수있고 아이들 놀이터도 잘 되어있어요
커피도 한잔씩 주셨는데 엄청 진해요
원래 커피 안 먹는데 남김없이 먹었다가 하루종일 얼굴이 저려왔어요 카페인 잘 못드시는분은 코코아드세요
이밖에도 죽림사원, 클레이터널, 크레이지하우스등등 모두 이국적이고 포토존 넘쳐나고 볼거리가 많았어요
일정내내 기사님 목소리는 거의 못 듣고 이름도 몰랐는데 운전관련일하는 남편이 운전 정말 잘 하신다고 감탄했고 굉장히 잘 생기셨어요ㅎ
가인가이드님 피곤하실텐데 마지막날 공항안까지 마중해 주셨어요 매일 아침마다 '오늘 일정 알려드릴게요' 했던 목소리가 귀에 남습니다
베트남은 다낭에 이어 두번째였는데 또 가고싶네요
이건 가이드맨과는 무관한데 깜란공항 입국심사는 힘들었어요 패스트트랙이란걸 몰라서 한시간 넘게 줄섰어요 공항직원들 너무 불친절하고 느리고 휘파람불면서 소닭보듯이 사람 훝어보더라고요 출국심사때도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빨리빨리 라고 하면서 금방 통과시켜주더라고요 성수기때 가시는분들 패스트트랙 신청해서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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