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영하 9도를 찍던 12월의 어느날. 세부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새벽2시쯤 세부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가이드맨'피켓을 든 기사님과 한나가이드님과의 만남.
외국에 나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렇게 든든할수가요..^^
솔레아로 이동하면서 주의사항 전달 받고 리조트 체크인, 방 컨디션까지 확인해주시고
다음 날 다시 뵙기로 하였어요.
조식 먹은 후 둘러본 솔레아. 습한 더움이 아니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었어요.
지프니를 타고 호핑투어 하는 곳에 도착. 우리가 탈 방카까지 두개의 배를 건너야했는데, 보트맨 삼촌들이
손 잡아주시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스노클 장비 착용하고 가족사진 찰칵!
스노클링 후 낚시도 했는데, 평소에도 어복이 있는 편인 아들램이가 역시나 젤 많이 잡았어요.
잡을 때 마다 보트맨 삼촌이 "잡았다~"라고 크게 외쳐주셔서 더 신나는 기분이 들었어요^^
점심을 먹으며 체력을 보충 한 후 올랑고로 가보았어요. 물이 많이 빠져있어 실망할 까봐 가이드님이 걱정하셨는데
왠걸요~ 다리 주변으로 많은 물고기와 불가사리, 성게 등.. 볼거리가 너무 많았어요~
고요히 다리 주변에 몰려 있던 물고기가 마치 닥터피시를 연상캐 했어요. 거기에 또 발을 집어넣어보는
우리 아버님^^
한나 가이드님이 저희 가족의 취향에 맞는 음식 추천해주시고, 맛있는 망고빙수도 사주셨어요.
한국에서 먹던 냉동망고빙수랑은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에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마지막 날 시티투어 때 먹었던 왕햄버거의 한조각 컷. 너무 커서 두조각 남기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쉬운거 있죠^^
세부여행을 검색하면서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고, 후기들을 보며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것에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었어요. 역시나 가이드맨과 함께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부 유적지와 문화,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저희 가족 컨디션에 맞춰주신 배려 가득한
한나가이드님을 만나 15년 만의 세부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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