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투어중 첫번째 누이탄타이 온천파크 팩입니다.
한시간 일찍 10시에 만나기로 해서 애들은 리조트 버기를 탈 생각에 미리나와서 장난치고 두근두근 합니다.
첫날 점심을 현지식당에서 먹고 저녁도 현지해산물식당을 갔는데 리조트 조식이 쌀국수랑 빵이라 점심은 현지식 하면 안될듯 해서 전날밤에 미리 옌 가이드님께 점심 한식으로 바꾸자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얼마 있다가 두군데 식당 섭외해서 물어보길래 삼겹살 보다는 김치찌개에 돼지불고기로 변경했어요.
현지식을 잘 못먹는 공주들과 어머님까지 다들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한시간 정도 걸려서 누이탄타이에 도착했어요.
산으로 자꾸 올라가서 이런데 뭐가 있겠나 했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습니다.
몸풀기 탕에서 버블마사지로 가볍게 풀고 머드탕으로.....미끄덩하고 아주 부드러운 머드탕에서 30분동안 마사지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족욕도 합니다. 탕 1개당 한가족씩 들어가서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머드 노천탕 즐겁네요.
씻고 버기를 타고 이동하면 신기한 계곡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온천계곡...
39도, 36도, 약간 미지근한 온도, 냉탕까지......
머드탕은 해본적 있었는데 이런 온천 계곡은 정말 새롭고 신기했어요.
그 후에 남은시간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요런 물놀이 해보셨죠?
누이탄타이팩 하실분들을 위해 꿀팁 몇개 알려드릴께요.
1. 원피스나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머드탕 하시면 피부에 더 좋겠쥬? 머드탕 샤워후에 위에 래쉬가드를 입으시면 더 좋아요.
2. 폰 방수팩은 가서 바로앞 매점에서 사시면 됩니다. 수영복이나 반바지도 거기서 사실 수 있고 싸요.
3. 옷 보관을 위한 지퍼팩 챙기세요. 사물함은 좁고 노후가 되어서 개미같은게 한번씩 보입니다. 내 옷은 밀폐해서 보관하시는게 좋아요.
4. 아쿠아슈즈 있으면 챙기세요. 워터파크 이동구간이 우리나라처럼 미끈한 길이 아니라 그냥 돌길입니다. 거기서 주는 슬리퍼 신고 이동하고 하는데 놀이기구 여럿 타다보면 신발 신고 이동하고 참 어렵더라구요.
5. 놀이기구 가시기전에 일단 지도확인 해보세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탈것들이 제법 있어서 지도를 보고 순서정해서 가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끝나고 나서는 마사지샵을 들렀다가 식당으로 고고....
첫날 마사지 1시간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발마사지를 하고나서 얼굴로 가는 순서라 찝찝하고 테크닉도 별로였어요. 저희식구 9명이 다 받았는데 그 전날 마사지랑 너무 차이가 나서 다른업체를 선정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이런 업종을 합니다.) 끝나고 나서 관리사가 평가종이를 들고왔는데 보는데서 적어야 해서 대충 좋다고 적었지만 별로였어요.
저녁식사는 스테이크....완전 맛났어요.
야외에서 먹는 분위기에 저 돌판에서 구워지는 냄새도 좋고 물놀이 후에 먹는 밥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가벼운 야경산책하면서 첫번째 투어가 끝이 났어요.
저희는 3일짜리 투어라서 온천가기전에 이렇게 링엄사에 들러서 키 67m짜리 부처님과 사진도 찍고
누워계시는 부처님하고도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여기 사진파시는 분들 3천원에 코팅해주시는데 안살수가 없더라구요. 너무 이쁘게 잘 찍어요. 5분안에 인화 코팅까지 하는데 실력이 이렇게 좋을줄이야....ㅎㅎㅎ
식당도 바로바로 바꿔주시고
사진도 척척 찍어주시는 친절한 옌 가이드님 고마워요.
망고 마니먹는게 남는거라는 우리식구들에 맞게 길가다가 과일가게 들러서 맛난과일도 골라주고 흥정도 잘해주어서 둘쨋날 밤도 즐겁게 흘러갔답니다.
다음날은 스냅사진 촬영이 있어서 9시 반에 만나는걸로.....
항상 11시보다 일찍 준비하고 더 서비스해주는 옌 가이드님 얼굴도 이쁜데 마음씨가 더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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