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11/5 기간 동안 저희 가족, 부모님, 동생, 조카까지 총 8명 인원이 함께 다낭/호이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멤버가 70대부터 5세까지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먼거리 비행도.... 타이트한 관광도.... 그렇다고 리조트에만 있는 것도.... 어려운 멤버구성이지만
3대 가족이 함께 하는 해외 여행을 한번 해보자는 의견들이 있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지난 20년에 다낭을 올 계획으로 항공, 숙박을 예약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항공료 페널티 100여 만원을 내고 취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1월이 베트남 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지못했던 베트남에 가보자~!!!', '물가와 음식 모두 만족한다더라!'의
의견들에 따라 결국 다낭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완전 자유여행파입니다. 여행을 적지 않게 다녀봤지만, 단한번도 패키지 여행을 다녀와본적이 없습니다.
일정대로만 움직여야하는, 내 컨디션과 계획이 아닌 프로그램에 맞춰진 여행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다낭 여행을 계획하면서 역시 하던대로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추석 이후 회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였고 이런저런 많은 일들로 정신없이 시간만 지나가고 있는 와중에
인터넷 블로그에서 경험담으로 자주 노출되던 "가이드맨"을 보게 되었습니다.
"단독투어 가능"
엇? 이런게 있었어? 음.... 진짜 이렇게만 진행된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광고 아닐까? 뭔가 허술한게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몇개의 여행후기를 읽어보니 하나같이 만족도가 높았다라는 평이었습니다.
믿지 않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시간도 여유도 없었기에 아내에게 좀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이런곳이 있다더라.....
여차저차.....
결국 4일의 기간을 모두 패키지 관광하는 것이 아닌 퐁당퐁당 일정으로 협의하여 가이드맨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3박 4일 다낭팩 이용] 11/1 자유여행 → 11/2 한시장, 오행산, 호이안 투어 → 11/3 자유여행 → 11/4 링엄사, 바나힐 투어
11/1 새벽 00:30 다낭 도착시 처음으로 "옌 가이드님"을 공항에서 만났고 편안하고 넓은 차량(현대 솔라티급)으로 숙소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동중에 한국어를 능통하게 하시는 "옌 가이드님"께서 여행 일정을 간략하게 브리핑 해주셨고 체크인도 도와주셨습니다.^^
다낭팩 여행은 진짜 홈페이지에 안내되어진 일정과 음식 모두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네이버 블로그에 나와있는 그대로였습니다.
어른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단독투어로 진행되다 보니 일정이 타이트 하지도 않았고, 음식도 맛있고 양도 푸짐해서 열심히 움직여 소화를 시켜야 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부모님께서 음식에 관한 만족도가 높으셨습니다. 한식파 이신데 베트남 음식중 한국인에 거부감이 없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여행시 한식을 전혀 손대지 않는 스타일로 현지 음식과 안먹어본 음식을 먹어보자 주의인데, 제 기준에서는 맛있는데 너무 익숙한 맛들의 메뉴들이었어서....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한가지 음식 정도는 한국에서 맛보지 못할 음식을 추가하거나 변경해서 먹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다른걸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패키지 여행을 이번에 처음간 것이라 패키지 여행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다른 패키지 여행대비 뭐가 좋은지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이번 여행을 다녀와서 회사 직원들에게 부모님/어린이들과 함께할 베트남 여행이라면 무조건 믿고 가봐도 되겠다고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몇분 견적 넣어봐야겠다고 하신분도 계십니다.(절대 광고 아님ㅋㅋ)
까페에 후기 쓰는것도 처음이고... 이렇게 제 얘기를 많이 써본것도 처음인데....
저와 같이 많은 인원으로 다양한 나이대로 구성된 가족들이 많으실것 같아서 정보 공유차 작성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 여행을 함께 해준 "옌 가이드님" 덕분에 부모님을 포함한 저희 가족 모두 편안하고 즐거웠던 여행이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옌 가이드님^^ 잘 지내시죠? 저희 진짜 결혼 안하신 학생이신줄 알았어요~ㅎㅎ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행 동안 항상 손을 잡고 다니던 제 조카가 지금도 옌 이모는 잘있겠지? 우리 다음번에도 베트남가서 옌 이모랑 같이 다니자라고 하고, 제 아이들도 옌 이모만나러 따뜻한 베트남 가자고 하네요^^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말씀드린대로 다음번 베트남 여행때도 가이드맨을 선택해서 가이드는 꼭 옌 가이드님을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도 함께해주세요~ ㅎㅎ 전 이제 배탈은 다 나았어요^^"
< 옌~! 말씀 못드리고 사진찍어서 미안해요^^ 한국와서 후기 쓰려고 살짝 찍었었어요~~~ >
마지막으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정 걱정했던 것이 "비" 였습니다.
우리나라 겨울이 베트남에선 우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여행 기간동안 비도 왔습니다. 우산도 받고 비옷도 입고.
하지만 잠깐 내리다 그치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옌 가이드님"께서 한국분들 많이 봐서 아는데..... 우기가 아닌 날씨 좋은날은 너무 더워라 하셔서 힘들어 하시드라.
지금이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도 마지막날 해가 쨍쨍.... 5분만 걸어도 땀이 흠뻑..... 네... 리조트에만 있을거 아니면 11월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ㅎㅎ
못돌아 다녀요.ㅎㅎㅎ
길었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계획하시는 여행 모두 즐겁게 다녀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맨~! 또만나요~ 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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