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5~10.29. Cebu Mactan 여행은 허즈반이 가이드맨을 통해 plan을 꼼꼼하게 준비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만족스럽고 즐겁게 보낸 Mactan에서의 경험 덕분에 여행이 끝나서 꼭!! 후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으로 즐겼던 그 일정의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허즈반이 가이드에 요청했던 포인트는
일흔이 넘으신 어머님과, 초등학교 2학년 여자 아이가 있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의 여행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조건을 기반으로 25일 늦은 비행기를 타고 우리 가족은 막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Jenny♥를 만나게 되었어요. 사전에 공항패션을 공유해둔 덕분인지 원래 아는 사이였던 것 처럼 너무나 환하게~ 웃으면 우리를 맞이해 주셨어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 막탄 공항에서 준비해둔 차량을 타고 JPARK island로 이동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막탄 시내의 이러저러한 흥미 돋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셨어요. 자정이 넘어 도착한 호텔에서는 체크인도 도와주셨고요. :)
Jenny♥가이드의 감동 포인트가 호텔에 도착한 순간부터 시작했는데요. 첫 날 여행이 시작되는 날은 바로 같이 가신 어머님의 생신이셨기 때문입니다. 허즈반이 혹시 케이크를 준비할 수 있을지 문의 드렸는데, 너무 예쁜!! 케이크를 준비해 주셨어요. 나중에 설명해주시길 세부에서는 고구마처럼 생긴 것을 이용해서 보라색을 천연으로 이렇게 표현한다고 하더군요. 맛도 모양도 너무나 예뻤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 케이크였습니다. (꽃 모양도 설탕 같은 것이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ㅋ) 그렇게 도착한 시간은 감동과 더불어 꿀잠! ㅎㅎ
여행 첫 날 - 자유 일정
첫 날은 자유 일정이었어요. 막 도착하기도 했거니와, 숙소가 워터파크로 유명한 곳이니 즐겨줘야지요? ㅎ일찌감치 조식을 먹고 밖으로 뛰어나간 우리.
말이 표현없는 시간, 자. 사진으로 즐기시지요. ㅎㅎㅎㅎ
날씨 perfect. 온도 perfect. 걱정거리 nothing. (회사 연락은 모른척 하기로 합니다 -_-)
신나게 물놀이 하면서 떠다니고, 수영을 했으니 이제 또 먹어야죠?
점심은 JPARK 워터파크 내에 있는 restaurant에서 하와이안 피자와 치킨 너겟.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산미구엘을 시켰습니다. apple flavor를 시켰더니 쭉쭉 들어갑니다. 햣햣.
또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어요. 아... 점심은 안에서 먹었으니 저녁은 어찌한다?!! 어머님 생신이기도 하니 우리는 local food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잠시. 그러나 우리에겐 Jenny♥가이드가 있으니까요.
자유일정이지만 연락 드리니 여기저기 추천도 해주시고, 예약에 pick up 차량 예약까지 해주셨답니다. 그래서 또 즐겁게 저녁을 야미야미 먹었지요. ㅎ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따흑.
그렇게 자유 여행 첫날이 저물고 또 우리 식구들은 꿀잠에 들게 됩니다. 코오-
여행 둘째 날 - 호핑 투어
본격적으로 이튿날은 Jenny♥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온 식구가 착착착 움직이는 날이었습니다.
바야흐로, 가이드님의 '한번 더! One more!!'를 본격적으로 ㅋㅋㅋㅋ 느끼는 날이었던 것이죠.
오전에는 바나나 보트도 타고, 선상 낚시도 하고요. 스노클링을 하면서 올랑고섬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가이드님의 한번 더~ 하는 사진 촬영 포즈 덕분에 식구들 사진이 엄청 많아졌어요.
"어무니~ 한번 더~ 사진 한번 더~" 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은데다가 우리집 꼬맹이의 낚시 신동과도 같은 손낚시 덕분에 물고기도 엄청 많이 잡았답니다. 미끼만 넣으면 딸려 온다는 말과 달리 아버님께서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해서 자존심에 스크래치~~ ㅋ
덕분에 어린이의 "미끼 플리즈~"와 "땅땅 플리즈~"가 바다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마스터분들의 지휘아래 스노클링을 시작한 시간! 정말 예쁜 물고기와 산호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처음 스노클링을 해본 우리집 어린이는 스노클링 장비를 쓰고서도 "우와~" "대박~"을 연신 외쳤습니다. 그 소리 듣고 웃어버린 덕분에 코로 들어가는 짠 바닷물은 덤이었구요.
올랑고섬에 들어가서는 우리의 Jenny♥가이드님께서 재미있고 신기한 것을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려는 일념으로! 소라게를 잡아서 직접 아이손에 들려주시기도 했고요. (우왓 신기) ㅎㅎ 철새 관찰하는 곳까지 걸어가는 동안 바닷속에 보이는 생물들을 설명해주기도 하셨습니다. 물론, 맹그로브 나무에 대한 이야기도 아끼지 않고 나눠 주셨죠.
그리고 "자~ 사진 찍읍시다. 한번 더~"를 또 외쳐주셨어요. (심지어 사진을 잘 찍으심 ㅋㅋㅋ)
올랑고섬을 한껏 즐긴 우리는 오후에 맛사지를 하고 가이드님께서 안내해주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으왕 마이쪙 ㅎ
꼬치 요리와 모닝글로리요리는 너무 제 취향이었던 거지요. 세상의 행복이 먼 곳에 있지 않았네요. ㅎ
그리고 Jenny♥ 가이드님의 안내로 시장에 잠시 들러서 어머님이 사고 싶어하셨던 망고와 망고스틴, 바나나 등을 또 한아름 구입하게 됩니다. 가이드님이 서비스로 이거저거 얹어서(상인과 밀땅?) ㅋ 구매해 주신 덕분에 우리는 엄지척 엄지척!! 했어요.
정말 알차고 즐거웠던 이틀째였습니다.
여행 세째 날(마지막) - 시티 투어
세상에. 눈떠보니 3박 5일의 마지막 날이네요.
오전에는 JPARK에서 마지막 수영을 즐기고 점심 즈음 가이드님과 만났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일단 먹으러 ㅋㅋㅋ
코코넛안에 들어있는 카레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아이도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공심채도 또 주문!
그리고 쇼핑몰을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삼아 윈도우 쇼핑도 하고요. ㅋ
버젓이 판매하는 명품라인을 보고 ㅋ 허즈반님은 야심차게 럭셔리 라인에 발을 들이셨습니다. ㅋㅋㅋㅋ
가이드님이 안내해주신 산토니뇨 성당에서 Jenny♥ 가이드님은 인생 사진을 많이 남겨 주셨어요. 어머님 한장 더~ 이쪽으로 서세요~ one more~ ㅎㅎ
물론 성당에 얽힌 이야기를 '전설따라 삼천리' 모드로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가족 사진 대 방출 *_*
가이드님의 사진 솜씨 장난 없습니다. 햐~ (눈부신 구도 ㅋㅋㅋ)
그리고 성당에 일하시는 분과도 원체 친하신 덕분인지 그 안에서 자라던 로즈애플 나무에서 열매도 따서!!!!! (일하시는 분이 따러 나무를 올라가심) 맛보게 해주셨어요. 세상에. 엄청난 명약인 과일이던군요. (왜 한국엔 없는지...)
빠르게 시간은 흘러가고, 우리는 마지막으로 세부시티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서 신기한 광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늘의 한 쪽엔 노을+무지개가 펼쳐지고, 그 반대편엔 바다에 달빛이 비추는 장면이었어요. 세상에.... (입틀막)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광경을 세부 여행의 마지막으로 장식했답니다. :)
3박 5일의 일정. 많이 행복하고, 부족한 것 없이 가이드님의 살뜰한 도움으로 어머님,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가이드맨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시 한번 더 가이드맨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J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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