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베트남 여행이어서 떠나기 전에 기대도 있었지만 환경, 위생, 향신료가 들어간 먹거리에 대한 걱정도 있었던 여행.
하지만 다낭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멋진 김민가이드를 만나고는 걱정거리는 한방에 사라졌었다.
투어는 다음날부터였지만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배가 고팠던 우리를 위해 베트남 현지 식당을 소개해 주었는데 나오는 음식마다 4명이서 정신없이 클리어!클리어! 와 베트남 음식 생각보다 괜찮은데
^^
우기의 시작이라 날씨는 첫날부터 흐렸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빗방울이 거세졌지만 다행히 4일 동안 우리의 일정은 예정대로 무사히 마쳤다.
첫날은 호텔에서 체크인 한 후 한시장으로 달려가 정신없이 쇼핑하고, 콩카페에서 코코넛스무디 한잔, 그리고 유명한 목해산물카페에서 또 정신없이 먹고, 인근 싼야야시장에서 또 정신없이 쇼핑하고. 마지막으로 시원한 발마사지도 받고
이튿날부터 가이드맨의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었는데 가는 곳마다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
3일동안 간 장소들 한 곳도 빼놓을 곳 없이 다 좋았다. 누이탄타이 온천 워터파크, 호이안, 바나힐 다음에 와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들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미남 가이드 김민씨의 상세한 설명이 곁들어지니 가는 장소 한곳 한곳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차량 이동중에도 베트남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상세히 알려주어 베트남을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더구나 한국과 비교하며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지루함 하나 없이 모두 재미있게 듣고, 질문도 하고. 가이드맨 회사에서 교육 받은거냐고 하니 기본적인 지식외에 나머지는 스스로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랬고, 한편으로는 그 열정과 정성에 우리 모두 감동받았다.
가이드맨 일정도 너무 좋았다. 우리만의 일정이다 보니 일정 조정도 수월하고, 무엇보다 이곳 저곳 쫒기지 않는 여행이라 좋았다. 그리고 우리의 누님들 매일 마사지를 받으니 정말 좋다고 엄지척을 몇번이나 하던지. 다낭은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더 오고싶다고 한목소리였다.
식당들의 음식도 다 좋았다. 그 중 우리의 베스트 식당은 호이안에서 저녁식사를 했던 미스리와 마지막날 폭우로 급하게 바뀐 식당(이름을 모름)에서 먹었던 음식들이었다. 식사의 양도 충분히 시켜주어 아주 좋았다. 투어로 가는 식당들이 대부분 퀄리티가 별로거나 양이 충분하지 못할때가 많은데 가이드맨이 선정한 식당들은 다 좋았다.
한가지 가이드맨에 건의를 하자면 일정 중 한번은 해산물 식당을 넣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1. 한시장만큼 싼야야시장도 쌉니다. 오히려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도 많으니 꼭 가보시길
2. 호이안에서는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으면 예술 사진들 많이 찍을수 있습니다. 보통 한시장에서 베트남 의상 많이 사서 입는데, 호이안에 가면 스타일이 더 다양한 의상들이 많습니다.
3. 그랩기사들 카톡 번역을 통해 소통이 가능합니다. 첫째날 한시장까지 타고 갔던 그랩 기사님. 그 이후 일정 이동 때 카톡을 통해 연락해 계속 이용하였습니다. 가격도 바가지 없고, 심지어 중간에 우리가 산 짐들 트렁크에 보관까지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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