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호 아빠 입니다.
후기가 늦었네요 ㅎ 이번주까지 휴가라 알차게 휴가 보내고 이제서야 후기 남기네요
아이들과는 첫 해외여행이라 가기 전부터 걱정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이 잘 견뎌주고 따라와줘서 고맙고 다행이었습니다.
특히, 채플린님이 지호를 많이 케어해 주셔서 지호도 잘 따라와 줬던거 같아요
솔직히 저도 각집 와이프님들이 계획을 다 짜논터라 따라가기만 하는 거였는데ㅎ
일단 숙소는 J파크 / 일정은 호핑위주(스노쿨링,고래상어,바다거북,낚시,유적지 투어, 시티투어)
첫째날
세부공항 나가자마자 느껴지는 따가운 햇살(한국과는 비교 안됨 모자, 긴팔, 썬그림 필수)과 습함이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 여기가 필리핀 세부구나~ 하는 느낌
귀여운 덧니 보이시며 웃으며 저희들을 반겨주시는 채플린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됨
첫날은 리조트에서 아이들 밤까지 워터파크 놀리고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쇼도 재밌게 봤음
밤에 리조트 앞 시장도 구경하고, 솔직히 여기저기 길거리 간판이 한국인줄ㅎ 따라오는 호객꾼이 좀 불편했지만 한국도 이정도는 하니까 패쓰 거는말에 진자 호갱처럼 따라가지 마시길
영어 못한다고 걱정은 마시고 현지인들 한국말 더 잘함
참고로 기본적으로 마트나 길거리 치안이 생각보다 괜찮음 마트마다 보안관이 있어 심적으로 안심이됨
마트에서 장볼때 좀 아쉬웠던건 맥주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산미구엘 많이 먹어야 할듯 그리고 소주가 있었는데 병소주는 리조트 반입 불가 소주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팩 소주 사오세요
과자는 바나나칩 맛있음 서민물가는 비슷함 과자,음료,물등... 위스키,보드카,고기류,계란은 한국 절반가격도 안되는듯 양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싸가지 말고 가서 사드시길 추천!!!
마트에서 물은 꼭 충분히 사서 리조트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양치도 생수물로 해야 한다니...지역 특성상 석회가 많다함 씻는건 상관 없음 양치나 식음은 안됨
샤워기 필터도 가져가서 5일간 사용했는데 생각보단 깨끗해서 놀람 그래도 물은 사드세요 이동시에도 몇개씩 챙겨가시고
과일은 다들 아시겠지만 온갖곳에 깔린게 망고임 망고좋아 하는 사람들은 싼가격에 맛있는 망고 질리게 먹을수 있음
한국에서 먹는 망고맛 생각하면 안되고 먹어보면 아 이게 망고라는 과일이구나 다시 느낄수 있음 망고스틴 마찬가지 바나나는 과육이 좀더 딴딴한 느낌은 있지만 맛은 비슷
참고로 우리 가족은 망고 별로 좋아 하진 않지만 친구네 가족은 망고 킬러임 매일 과일 사드심 한번살때 기본 천페소 이상씩은 산거 같음(주인이 호갱하나 잡았다 싶었을 거임ㅋ)
둘째날~셋째날
J파크는 아침6시~10시 까지 조식 타임
아침6시부터 조식때려넣는건 한국 사람밖에 없음 ㅋ 아마 일정때문 인것도 있지만 이상하게 한국사람들은 호텔,리조트 조식에 대한 로망이 있음 왜지?
다른 나라 사람들은 9시 10시까지 느긋하고 여우롭게 드심
본격 호핑 시작 첫 스팟은 수심도 적당히 깊고 물고기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음
기본적으로 5~6명정도의 핼퍼가 붙어 호핑 케어해주니 특히 아이들은 걱정 노
스노쿨링 장비는 모든 호핑배에 비치되어 있지만 좀 찝찝하다면 개인장비 챙기시길
아이들 구명조끼 가져가시는분들 있던데(우리도 가져감) 가져가지 마시길 가지고 다니기 힘들고 리조트에서 말리기도 힘듦
방수가방은 꼭 챙기시길(방수팩 말고 방수가방) 백팩 추천 이동시 양손이 자유로운게 좋을거임
사진 많이찍고 낚시도 함 애들만 잡고 어른들 한마리도 못 잡음
방수팩 많이 챙겨가실건데 방수팩에 넣은 핸드폰은 물속에서 안찍힘 꼭 참고 하시길
한국 워터파크 수심 낮은데서는 간간히 찍힐줄 모르겠지만
인스타 블로그에서 처럼 웬만큼 들어가서 물고기 찍고 잠수해서 물고기들 배경으로 찍으려면 수압때문에 눌리지 않아 찍을수가 없음
보통 여행전 가져오라는 SD카드 챙겨가서 주시고 여행내내 핼퍼들이 찍어주는거 나중에 받으면 됨
사진은 채플린님이 하라는 포즈 각도 자세 하면 웬만한 프로필각 나옴 다년간 한국 인스타녀들한테 욕먹으며 배운 스킬이라함 사진도 한 파스마다 수백장씩 찍으시니 그럴만도
다음날
기대하던 고래상어 보러가는날 이거 때문에 세부감
새벽1시반 출발이라고 해서 준비는 하고 이동했는데 도착하고 대기하면서 왜 1시반부터 움직였는지 알수 있음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엄청 오는곳이라 대기가 엄청 많음 우린 거의 시작과 동시에 고래상어 보러 들어감
6시부터 바다 들어가는게 걱정이긴 했는데 가보시면 세부 바다는 밤,새벽에도 따듯함
J파크에서 이동시간 3시간 좀 안됨 이동내내 차에서 잤는데 어디로 계속 끌려가는 꿈을 꿈 가위안눌린게 신기함
오슬롭이라는 지역인데 여기가 고래상어 이동하는 길목이라 볼수 있다함
태어나서 이렇게 큰 생물체를 가까이서 보는게 처음 입이 엄청큰데 작은아이는 빨려 들어갈정도? 물 먹는거 보면 진짜 빨려 들어 갈거 같음
근데 입은 크지만 목구멍은 3CM밖에 안된다함 먹힐일은 없음
여기에선 스노쿨링처럼 핼퍼들이 따라들어가서 잡아주고 하는거 없음 구명조끼 입고 고래상어 알어서들 보셔야함
핼퍼들은 사진, 동영상 찍어주기 바쁨
여기서 다들 잠수해서 고래상어 배경으로 사진 찍고 싶어 하실건데 수영 좀 하신다면 구명조끼 벗고 들어가는거 추천
배가 가까이 있어 잡고 있으면 빠져 죽진 않음 고래상어 7~8마리 정도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그타이밍에 잠수해서 핼퍼들이 찍어주는 동영상, 사진 찍으면 프로필각 나옴
구명조끼 입고는 사진 찍기 힘듦
다음으로 모알보알 이동해서 바다거북 보러감 여긴 수심은 얕은대신 바닥물결이 좀 있음(일반 스노쿨링 스팟은 잔잔함/그냥 떠있어도 될 정도)
핼퍼들이 부표잡고 다니면서 각 팀마다 배치되지만 특히 아이들은 부표 놓고 돌아다니면 안될거 같음
여기서 핼퍼들이 구명조끼 입은 상태에서 거북이랑 사진찍으라고 발로 꾹~ 눌러주지만 거북이와 그렇게 아름다운샷은 기대하기 힘듦ㅋ
주요체험 외
-상투아리국립공원(철새들을 위한 곳이라함)
시기상 철새는 없었고 사진 명소 였음 세부는 하늘과 바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인생샷임
-투말록 폭포(아바타 촬영지는 아니고 모티브가 된 곳이라함)
여기도 사진 명소임 폭가 시원하고 굉장함 옆에 닥터 피쉬체럼도 하는데 섣불리 발 담그지 마시길 나한테만 몰려 다소 민망
-유적지,성당
창피하지만 필리핀이 스페인 식민지였다는거 이제암
동남아시아에 성당을 이렇게 성스럽게 해논곳이 있다는데 의아했는데 필리핀 식민지 역사상 카톨릭이 지배적일수 밖에 없다는것도 이제암
-전망대
정확안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세부시내를 바다와 하늘과 함께 볼수 있음
총평으로
해외여행전 준비물등 여기저기 많이 찾아보시고 다들 철저히 준비 하시겠지만
가고자하는 나라를 좀 알고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음
가서 먹고 놀고 보고 하는것도 즐거움 이겠지만
가이드님이 설명도 잘 해주셔서 그런 아쉬움을 좀 덜수는 있었지만
그 나라 사람들,식문화,이동문화,분위기등... Why? 에 대해서 그 느낌을 느끼고 왔다면 더 충분한 여행이 됐을거 같은 생각정도?
저녁 자유식사로 크랩 먹어봤는데 시그니쳐로 유명하다니 드셔보시고 맛만 보세요 맛과 식감은 굉장합니다만 가격도 굉장 합니다.
채플린님의 이야기, 안내, 식당픽 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여행내내 옆에 다른 가이드님들 슬쩍슬쩍 봤지만 채플린님이 쵝오 ㅎㅎㅎ 열정이 대단하심
3박5일 일정 어느시간 하나 허투루 쓰이는 시간 없이 알차고 꽉차게 리드해주신 채플린님
수년전 용기내서 시작하신일 좋은일 어려운일 힘든일 고향 생각도 많이 나시겠지만, 멀리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매사 챙기시고 적극적인 모습이 앞으로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잘 되실 겁니다.
앞으로 하시는일 모두모두 잘되시고, 내년 결혼 미리 축하 드립니다.
채플린의 앞날을 저희가 항상 응원 합니다.
세부까지 멀지만 저희들의 응원이 닿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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