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는 8일날 귀국 하자마자 쓰려고 했는데, 바로 코로나 19에 걸려버려서 이제서야 정신을 좀 차립니다 ㅎ
그래도 추억은 생생하니 후기를 천천히 써 볼게요.
1. 여행의 시작
시부모님과 시누이 부부, 우리 부부 해서 총 6명이 처음으로 다같이 가는 여행이라 장소 선정부터 정말 어려웠어요.
여러번 엎어졌다가 겨우 고른게 코타키나발루였습니다.
이걸 7월 초에 결정했으니 겨우 딱 한달 전에 8월 2일 ~ 7일의 비행기 티켓만 끊어놓은 속수무책의 상태였죠 ㅎㅎ
호텔은 빈 곳이 전혀 없어서, 에어비앤비로 숙소 간신히 잡고 이제 일정 짜야지 하는 와중에
너무너무 운 좋게도 가이드맨 후기를 검색해서 읽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로 문의드리고 예약을 했습니다 ㅎ
2. 3박 5일 핵심투어 선택
어르신 모시고 가는 여행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들 아시죠? ㅠㅠ
전체 5박 7일 일정 중에 3박 5일은 가이드맨의 핵심팩을 신청하고 2일은 자유일정으로 짰어요.
그리고 그 자유일정 2일 동안 알리 가이드님이 정말 그리웠답니다 ㅋㅋㅋㅋㅋ
직진 좋아하시는 시부모님과 결정 장애 가족이라 당일 아침에 어디갈지 정하는 것만 2시간이 걸렸다면 믿으시겠어요?
앞으로 어른들 모시고 가는 여행에는 무조건 가이드맨 투어입니다.
3. 날짜별 후기
3-1. 1일차
인천공항에서 5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고, 환하게 웃으면서 맞이해주신 알리 가이드님 덕분에 시작이 즐거웠습니다.
저희는 호텔이 아닌 이마고몰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라 밤 10시 넘어서 도착하기 때문에 체크인 걱정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가이드님께서 미리 체크인을 다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시원한 차량으로 숙소까지 이동하고 숙소 사용 방법도 다 미리 파악하시고 알려주고 가셨어요~
이마고몰 C동 거실뷰입니다. 에어비앤비도 좋아요~
3-2. 2일차
2일차에는 코타키나발루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걸 다 한 날이에요.
사피섬 스노클링 - 씨워킹 - 현지식 부페 - 전신 마사지 받기 - 탄중아루 해변에서 간식 먹기 - 선셋 사진 찍기 - 씨푸드 특식 먹기 - 필리핀 마켓에서 망고 사먹기 까지!
ㅎㅎ 정말 숨 돌릴 틈 없는 알찬 일정입니다.
이 모든 걸 착착 진행해주신 알리 가이드님 감사해요.
그리고 정말 알리 가이드님이 사진 잘 찍어 주십니다.
사진 찍는거 진짜 관심없어 하는 가족들인데 워낙 열심히 찍어주시니 포즈를 안 취할 수가 없었어요 ㅋ
3-3. 3일차
3일차에는 래프팅과 수트라 하버 호텔 저녁 식사를 하고 쉬었어요.
래프팅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아이들도,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었구, 중간에 놀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재미있게 다녀왔어요 ㅎ
다 끝나고 삼겹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숙소에 와서 한 숨 자고 수트라 하버 호텔의 저녁 식사를 먹으러 가서 또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주시고, 메뉴도 뭐 시킬지 하나도 모르는데 알아서 잘 시켜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4. 마지막 날
마지막 날에는 시내 관광 - 점심 식사 딤섬 - 전신 마사지 - 반딧불 관광 - 샤워 후 공항드랍의 일정이었습니다.
원래 마지막 날은 발 맛사지였지만 첫 날 마사지의 감격을 잊지 못한 저희는 전신 맛사지로 업그레이드를 부탁드려서 받았어요 ㅎ
시내 관광은 청사 건물과 블루 모스크 다녀왔고, 지인~짜 더워요.
그럼에도 알리 가이드님은 지치지 않으신답니다! 정말 리스펙!
그리고 반딧불 관광은 정말 꼭 해보셔야 합니다.
가이드맨에서만 배를 두 번 탈 수 있게 해주는데, 해가 있을 때 타서 맹그로브 숲 설명을 듣고, 완전히 밤이 되고 나서 반딧불 중심의 관광을 하는데 아주 유익했어요.
맹그로브 나무 씨앗도 가까이서 관찰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배를 기다리는 동안 또 이렇게 멋지게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ㅎ
시간이 촉박했지만 마사지 샵에서 깨끗하게 샤워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마련해주신
가이드맨 알리 가이드님께 감사드려요.
다음에 동남아 여행 갈때도 가이드맨과 함께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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