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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황가이드님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던 다낭~♡

★★★★★
cebu 2023.07.14 조회 4,072

해외여행이 처음인 친구와

다낭이라는 목적지만을 정하고

휴가 날짜가 다가오자 막막하기만 하던 찰나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어요.

친구는 첫 여행이라 기대감이 많이 컸겠지만

제 속마음은~~~~ 첫 여행 기대에 부흥 해야겠다는 생각에

걱정과 두려움이 컸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가이드맨은 완전 광명!!!!!!

스케쥴도 다낭 가면 꼭 봐야 할 필수코스로 잘 짜 주셨고

우리 둘 다 물을 무서워해서 첫날 워터파크 일정을 다른 일정으로 변경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칼답 주시고...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시는 거 있죠.

드디어 출발~~~!

늦은 시간(23:50) 도착이라 호텔까지 이동이며, 체크인까지 막막했는데

가이드맨을 통해서 예약하지 않았는데도

우리를 마중 나와 주셨어요.

비행기 도착은 23시 50분이지만 실제로 가이드님을 만난 건 새벽 2시 40분경.

그럼에도 환한 얼굴로 맞아주는 황가이드님♥

이미 여기서 우리는 가이드님에게 빠진거~~~안비밀요ㅎㅎ

♣ 첫날

베트남에서 가장 높고 구불한 하이반 고갯길은

보기만 해도 시원했고

베트남 최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 왕궁을 돌 때 탄 씨클로(인력거 같은 자전거)는

원래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건데...

황가이드님이 우리에게 주는 첫 선물이었죠. 멋져~멋져~

사진도 기깔나게 잘나옴ㅎㅎ

티엔무 사원과 카이딘 황제릉도

땀을 뻘뻘 흘리며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님과 함께여서

난생처음 그렇게 많은 땀을 흘렸지만

짜증이 1도 안났던 하루였어요.

♣ 둘째 날

대프리카에 사는 우리 둘도 전~~혀 적응이 안 되는

베트남 날씨!!!!

둘째 날 호텔 로비에서 만난 가이드님 손엔

직접 꽁꽁 얼려오신 얼음물 두 병!

우리에게 주는 두 번째 선물이었던가???

궁중 요리 집에서 뜨거운 국물 요리가 많아 힘들어하는 우리를 위해 왕 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콜라 추가며,

반허이 맛집으로 잘 알려진“동즈엉”에서 고수 나물에 완전 적응한 나를 위해 특별히 한 줌 더 추가해주신 거며...

우리의 상황이나 반응을 보고 소소한 선물들을 시간차 공격으로 쏘셔서 몇 번의 선물을 받은 건지 세기를 포기했죠.ㅎㅎ

핑크빛 성당으로 유명한 다낭 대성당을 둘러보고

다낭 최대 규모 한시장에 들렀어요.

1시간을 약속하고 자유쇼핑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신나 시간이 훅 지나는 바람에

가이드님을 1시간이나 더 기다리게 해

자유 패키지 단독투어라는 가이드맨의 특장점이

우리에겐 좋은 조항이지만 가이드님에겐

악마조항?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숙소에서 가지고 나온 돈을 모두 써 봉지를 가득 채워 나오는 우리에게 망고 맛은 꼭 봐야 한다며 숙소에 가서 먹으라고 또 또 가이드님 사비를 털어

망고 도시락 한 팩을 선물하는 거 있죠. 쵝오 쵝오~

오후엔 거대한 화강암과 대리석 산

5개가 모여 장관을 이루는 오행산으로 향했는데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찍은 풍경은 어떻게 해서 찍어도 작품이 되는 멋진 곳.

여러 동굴들과 불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음

이 날 마지막 코스인 호이안.

베트남 전통 바구니배를 타고 코코넛 숲을 떠다니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보트맨이 노를 엄청 힘들게 저어서 가는 거였음--;

그래도 눈살 한번 안 찌푸리고 오히려 분위기를 업시켜주는 한국노래와 흔들리는 배 속에서도 주저 없는 춤,

인생사진을 위해 몸을 던져 스냅샷을 날려주시는 보트맨.

당신을 응원합니다!

우리 보트맨 최고!

계속 그 모습이 생각나는 건 뭐죠?ㅎㅎ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띄운 소원등과 시원한 맥주,

화려한 야경 속 사람의 즐거운 표정과 여유로움은

솜씨만 있다면 그림으로 그려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올드타운 야시장에서 물건을 살 땐 꼼꼼히 살펴보고 사세요(친구는 카드지갑에 구멍이 덜 뚫렸다는...그래도 지갑이 이뻐서 칼로 째서 사용하고 있음).

물론 흥정은 기본!

♣ 셋째 날

친구들의 프사에 종종 등장하던 골든브릿지!

실물로 보니 더 이쁘고

엄청난 인파 속에서 사진을 찍어도

내가 주인공인 거 다 알게끔 나오는 신기한 마법 같은 사진 스팟이더라구요(어디든 다 이쁘게 나옴).

프랑스풍의 건물들과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는 바나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걷기만 하기에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될 만큼

봐도 봐도 너무 이쁜 건물들과 초록 초록한 식물들,

거기에 화창한 날씨까지...

그곳에 있다면 왠지 늙지도 않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도록 더웠던 베트남에서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다닐 수 있었던 바나힐이라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자유시간을 많이 줬던 가이드님의 뒷모습 사진도 잊지 않고 찍어뒀어요.

991번째(?) 바나힐에 오른다는 가이드님.

늦은 후기에 지금쯤이면 1000번을 찍으신 거 아닌가몰라~

왠지 그만큼 올라도 좋을 듯!

생각하니 황가이드님 보고 싶다~ㅜㅜ

한시장에서 산 신발이 사이즈가 맞지 않아

축제 기간이라 시장 안으로 진입이 안 되는 시간인데도

초근접 파킹해서(우리 기사님 성함이 어려워 끝끝내 못 불러봄. 극강의 드라이버~)

교환할 시간까지 주시고...

분명 저녁 9시 취침한댔는데

늦은 시간 카톡에도 바로바로 답 주시고,

우리끼리 야시장 들러 돌아가는 택시를 못잡을까봐

시장 구경 끝나면 꼭 톡 달라고 하고

택시는 잘 타고 갔는지 묻고... 스윗해~~

한국인 가이드 선택할껄하고

다낭 도착해서 비행기 내릴 때까지도 엄청 후회 했는데(왠지모를 두려움?)

여행 내내,

그리고 여행 다녀온 지금 현지인 가이드를 선택하고

황가이드님을 만난 게 여행 최고의 한 수 였던 듯

베트남이 넘 좋아 우리의 다음 여행은 호찌민으로 정했어요.

그때도 황가이드님과 함께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되는 거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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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딘 가이드님 덕분에 최고의 여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