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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미미가이드님과 함께한 겨울 코타여행 후기 (23년도 1/17 ~ 1/22 4박6일)

★★★★★
cebu 2023.07.02 조회 3,959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30대 초반 여자 입니다~^^

23년도 1월에 가이드맨 통해 코타키나발루 여행 다녀왔고, 조금 늦었지만 감사한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22년도에 준비하던 시험을 무사히 잘 마치고 쉬고싶던 차에 항공권이 싸게 나와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저는 자유여행을 선호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생각 안하고 편하게 쉬고 싶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고 고민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2일 세미투어**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알던 큰 업체는 아니었어서 걱정하는 마음도 들었었지만, 미미가이드님께서 너무 능숙하고 친절하게 투어와 전반적인 부분들을 케어해주셔서 정말 대만족한 여행이었어요!


[첫 날]

비행기가 연착되어 거의 새벽2시에 가까운 시간에 미미님을 만나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려던 차에 친절하게 공항에서 심카드 개통을 먼저 도와주시고, 편안하게 숙소까지 이동을 도와주셨습니다.

숙소는 개인적으로 예약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체크인까지 도와주시고 저희가 원하는 침대 타입까지 한 번 더 확인해주셨습니다.

(첫 이틀 호텔 : 머큐어 코타키나발루)


[둘째 날]

그렇게 하루 자고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뒤 호텔 로비에서 미미님을 다시 만나 사피섬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호텔에서 5분 정도 걸으니 근처 선착장이 금방 나와서 근처 작은 구멍가게에서 선크림을 사고 배 타고 스노쿨링 포인트까지 이동했어요.

이동하던 중 만난 주인님들 ㅎㅎ

전 평소때도 바다와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사실 제일 기대했던 투어였는데, 기대 이상인 투어였습니다 ㅎㅎ 스노쿨링도 실컷 하고..

스노쿨링 하다가 씨워킹을 추천해주셔서 씨워킹도 처음 해봤는데, 한 번 쯤 해볼만한 프로그램이었던 거 같아요! 물고기도 가까이서 보고 사진도 직접 촬영 후 전송 해주신답니다~^^

그리고 제가 편식을 좀 많이 하는 편인데 사피섬 투어 때 뷔페 형식으로 음식이 나오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2그릇 먹었어요 ㅎㅎ..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ㅜ.ㅜ

다양한 동물들도 만날 수 있었다..!

오후에는 미미님 추천으로 마사지 시원하게 받고 선셋인트로 이동했어요.

마사지는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만 물놀이로 지친 노곤한 몸을 풀기에 더없이 좋았어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내부 시설 사진이 없네요 ㅜ.ㅜ 마사지숍 입구 입니다!

코타키나발루가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하다던데, 제가 여행할 땐 아쉽게도 시원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투어하면서 미미님께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주셨는데,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결과물이 정말.. 제가 찍는 것 보다 훨씬 예쁘게 잘 찍어주셔서 사진 찍는 맛을 알았다고 할까요 ㅎㅎ 평소 때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데, 여행와서 예쁜 결과물 가져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석양 배경으로 실컷 사진 찍고 미미님 안내로 해산물집에 갔는데 저는 사실 해산물도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ㅠㅠ 양도 엄청 많아서 심지어 남은 거 싸와서 보관했다가 다른 투어 할 때 배고플 때 먹고 그랬어요 ㅎㅎ

너무 예뻤던 석양과 너무 맛있었던 해산물집..! 6개월 전인데도 종종 생각나요 ㅎㅎ

밥을 배불리 먹고 필리핀 마켓에 가서 과일을 좀 샀어요!!

생각보다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저렴한 값에 망고 실컷 사와서 호텔에서 먹었어요ㅎㅎ

동남아 가면 느낄 수 있는 딱 그런 야시장 분위기!


[셋째 날]

아침에 조식을 먹고 짐을 호텔에 맡기고 천천히 걸어나와 근처 백화점에 갔어요. (베테랑 미미님께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대신 요청해주셔서 여유있게 일어나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이름이 Suria 였는데 아주 큰 정도는 아니었고 아울렛 느낌? 확실히 옷은 한국보다 살짝 싸더라고요!

그치만 체감상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치고는 아주 싼 편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미미님께도 여쭤보니 말레이시아가 생각보다 소득 수준이 높은 편이라 하시더라고요!

머큐어는 진짜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어요 완전 강추!! 걸어서 Suria몰은 5분 이내로 도착 가능해요 ㅎㅎ

이 날 제 기억에 비가 살짝 왔었는데 우산 쓸 정도는 아니었고, 금방 그쳐서 더워지더라고요 ㅎㅎ

동남아 날씨는 변덕스러우니 우산이나 비옷을 갖고다니는 걸 추천드려요!

아무튼 조금 돌아다니다가 바쁘신 미미님 대신 다른 가이드님께서 도와주셔서 샹그릴라 탄중아루로 무사히 호텔을 옮길 수 있었는데요, 가기 전에 한국마트와 버거킹을 들려주셔서 야식과 햄버거 등 간단한 음식들을 살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답니다!!

(남은 이틀 호텔 : 샹그릴라 탄중아루)


[넷째 날]

이틀은 머큐어로 가성비로 투숙하고 나머지 이틀은 정말 좋은 곳에서 자고 싶어서 샹그릴라 탄중아루 클럽룸을 예약했어요. 클럽룸의 장점은 바다뷰, 미니바 무료, 전용 체크인 센터 및 라운지 이용 등이 있는데 리조트 자체가 너무 크고 수영장이나 프라이빗 비치도 딸려있기 때문에 정말 돈값 하는 숙소에요! 특히 부모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휴양하러 오신다면 여긴 무조건 2박 정도 투숙하시길 추천드릴게요. 하루는 호텔에서 시간을 때우며 평소 못했던 얘기도 하고 수영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ㅎㅎ

밤에는 가수 분들이 오셔서 라이브로 노래까지 해주시는데 잔잔한 바람을 느끼며 듣는 노래는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엄청 넓고 좋았던 샹그릴라.. 거의 이틀 투숙 내내 호텔에서 잘 놀았던 거 같아요 ㅎㅎ


[다섯째 날]

샹그릴라 탄중아루 클럽룸 투숙객은 아래처럼 전용 조식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데요, 일반 조식 라운지도 당연히 이용 가능하지만 전용 라운지에 오실 경우 즉석에서 요리를 주문하여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즉석에서 만들어 주셔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때 라운지를 가시면 간단한 간식과 알콜 포함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샹그릴라 체크아웃 후 드라이브 하다가 블루 모스크에 가게 되었는데요, 물 위에 모스크가 있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한국인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너무 예쁘고 신기했던 블루 모스크

점심은 딤섬집에 데려가주셨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도 만두를 좋아하긴 하는데 여긴 진짜 어나더 레벨이더라고요 ㅎㅎ 여기 또한 한국에 와서 종종 기억나는데 한국은 딤섬이 너무 비싸서 쉽게는 못사먹잖아요 ㅠ 담에 기회가 있으면 코타키나발루 가서 며칠 전 해산물 집과 이 딤섬 집은 꼭 가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밥 먹고 잠깐의 자유시간을 주셔서 유명한 이마고 몰에서 쇼핑도 하고 깜짝 공연도 봤어요 ㅎㅎ

잊지 못할 맛의 딤섬과 이마고 몰

그리고 마지막이 반딧불이 투어인데요, 아쉽게도 반딧불 사진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동남아를 정말 많이 다녔는데 이런 색다른 투어는 처음이었고 일단 어머니께서 진짜 좋아하셨어요. 다른 가족들도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다며 ㅎㅎ..

어두컴컴한 강을 배타고 가며 나무에 달린 반딧불이를 유인해서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투어 특성상 사진을 못찍는데 이건 사실 사진 보단 눈으로 무조건 보셔야 합니다 ㅠㅠ

반딧불이 투어 전 ㅎㅎ 사진이 없어 너무 아쉬워요 ㅠㅠ

[여섯째 날]

반딧불이 투어를 끝으로 정들었던 미미님께서 공항까지 데려다주시고, 저희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자정이 넘어 비행기를 탔습니다 ㅜ.ㅜ


[소감]

가이드맨 덕분에 여행이 너무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고민말고 이용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패키지 자체가 가족별 단독으로 진행되어 편안할 뿐만 아니라 개별 요구사항에 따라 조정해주시기 때문에 일정 조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으실 거에요.

특히나 미미님은 경력 많으신 베테랑이셨기 때문에 정말 하나도 불편함 없이 저희를 이끌어주셨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미미님이 함께였어서 여행이 정말 행복했어요~^^

감사했습니다 미미님, 기회가 된다면 또 뵐 수 있겠죠~?

감사한 마음에 조금 늦더라도 꼭 후기를 올리고 싶었어요 ^^

이제 여름 휴가가 다가오는 만큼 더 바빠지시겠네요..!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다른 여행객 분들도 가이드맨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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