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미천한 수기의 후기가 너무 조회수가 높아서 넘 부담감이 커져서 이제야 후기Part2를 쓰게 되었네요~ ^^
기억을 잘 떠 올려서 이번엔 좀 재미없게 써보겠습니다 ^^
셋째날부터 샹그릴라 탄중아루에 묵었어요~
탄중아루~ 하면 무엇보다 수영장과 선셋이죠~
생각보다 넓고 생각보다 깊었어요~
라이프가드 자격증이 있는 저 이지만, 그래도 깊어요 ^^ 와이프가 첨에 좀 무서워 했어요~
라이프자켓은 아침 일찍 가서 대여하지 않으면 영원히 없어요~ 사람들이 반납하지 않아요~ 쓸 수 없어요~ ㅜㅜ
저희는 넘 더워서 1~2시간도 못놀고 나왔어요~ 물도 좀 미지근 하구요
근데 여기서 뭐 먹다가 남겨두지 마세요~
새님들이 오셔서 작살을 냅니다~ 게다가 눈도 빨게요 무서워요~ (참새 물고 날라가는거 봤어요...ㄷㄷ)
날이 너무 좋아서 색감이 너무 좋아요~ (사실 땀이 김준현만큼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오니 허기가 져서 앙드레님이 슬쩍 말해주신 루시스키친으로 가봅니다. (꽤 걸어요~)
사람들도 많구 덥구 바로 옆 실내에 있는 징레스토랑은 메뉴판이 좀 무서워요~ (불친절한 언어 ^^)
먹었는데요 좀...소소~ 그냥 뭐 그냥 나시르막맛 그냥뭐 그냥 맛이었어요~
맛없지는 않았는데 이 더운데 여기까지 와서 먹기엔 좀~ 그닥입니다.
배부르지도 않커니와 걸어오는 길이 꽤나 거리가 있어서 그냥 훅 소화가 다 됐어요
그래서 2차 시작!
희안하게 요나라 음식이 그렇게 소주랑 잘 어울려요~ 물론 맥주도 좋지만 전 배 안부른 쇼쥬!!!
그렇게 또 하루가 무심코 흘러 갑니다 . . .
넷째날....
마지막 전날은 기념품 털어야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생각이 나질 않아요~ 그냥 막 다니면서 집히는대로 맘에 드는걸 샀어요~
근데 제 것보다 지인들 선물을 사다보다 지금은 별로 남아 있는게 없네요~ 쳇~
커피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 녹색저거! 저게 코코넛 뭐시기인데 코코넛향이 너무 좋아요
회사사람들이 제 자리에서 막 훔쳐가요....ㅜㅡ (단 블랙커피는 절!!!!!대!!!!! 사지 마세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메리카노가 아닙니다. maybe 사약? 어두운 다크맛? 정제된 노맛 먹물? 그런 맛이에요 심지어 한 팩에 물 1리터를
부었을 때의 얘기입니다! 제 자리에서 훔쳐가는 사람들을 위해 몰래 껴 놓았다가 사표 쓸 뻔한 맛입니다)
카야잼이야 뭐 다들 아실거구요~ 유레카팝콘도 마찬가지...그치만 존맛입니다!
사실 유레카팝콘 사러가서 영업당한 저 Yuly 과자 저거 끝내줍니다. "왜 저거 하나만 사왔지?!"하며 후회후회막심한
그것입니다. 바삭하고 맛나요~ 맛도 진한 하구~ 약간 바베큐맛이 나는?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기 앞에 있는 슬리퍼는 이마고몰 옆쪽에 있는 무츄라는 곳에서 맞춘건데요~
네! 맞춘겁니다.
색부터 모양부터 다 골라서 맞추는 재미가 있는 슬리퍼샾입니다.
꽤나 괜츈하고요 가격도 싼 편 이고요~ 무엇보다 한국에서 아스팔트에서 신으면 아픕니다.
얘네 라텍스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가 4월부터 10월까지는 슬리퍼족이라 샀지만 저거! 모래사장용입니다.
가격도 좋고 이쁘고 깔쌈한데 약간의 타격감이 있어요~
그래도 이뻐서 곧 잘 신어줍니다~ ^^ (한시간용!)
이마고몰에서 수리아사바까지 산책 겸 걷다 보면 볼거리들이 많아요~
요거요거 왼쪽에 박명수 맞죠?! 박명순데?!?!?!! 이게 왜 여기있어!
전쟁의 아픔을 잊지말자는 거리나 건물들도 있고, 걷기 참 좋아요~
(코타에서 이렇게 걷는 것들은 여행객이거나 개! 이거나...라고 하더군요.... 하핫..)
암튼 전쟁같은 쇼핑을 마치고 저희는 테이크아웃으루다가~
사실 이 전에 수리아사바에서 딤섬 뿌시고 왔어요~ 2차입니다...
이제 마지막날~ ㅠㅠㅠㅠㅠㅠ 싫어!
체크아웃을 하고~ 레오님과 드라이브를 합니다~
역시 레오님과 함께하니 편안~~~한 여행~
첨에 묵었던 하얏트 센트릭에서 보았던 그 마운틴뷰의 그 마운틴으로 가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현지인들 사는 동네도 가보구~ 바다도 보고~
딱!
배가 고파왔을 찰라에~ 딤섬맛집에 당도하게 됩니다.
마지막 점심이라 한 컷씩 올리고 싶었어요~ 다 맛있었구요~
이번에도 레오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제발 제에바알 좀 그만 시켜달라고 애원했어요~
제가 일부러 레오님 자리 비우셨을때 젓가락 숟가락 컵 다 3개씩 챙겨놓으니 식당직원이 3명인줄 알고 셋팅을
그리 하셔서 레오님과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 그래서 겨우 다 먹을 수 있었어요 휴
위에 말했던 무츄 슬리퍼를 고르러 갔다가 이마고몰에 가서 와이프와 가족들 기념품으로 귀걸이랑 발찌, 팔찌를 좀
샀어요~ 가격도 괜찮고 선물용으로 좋더라구요
근데 이런일이 생길 줄은 몰랐더랬죠....
와이프가 물갈이를 하는 거에요~ 저희생각에 샹그릴라 조식식당에서 야외에 있던 음식을 잘 못 먹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걱정이 이만저만 ㅜㅜ)
야외에 있는 음식들 조심히 드세요~
그래서 이제 사진은 없습니다. 와이프가 아픈데 사진이라뇨~
맹그로브, 선셋, 반딧불투어를 앞두고 참다참다가 너무 아파서 레오님의 차에서 쉬기로 했어요
약도 먹고, 에어컨 빠방한 차에서 쉬다보니 해가 지고 있네요
겨우 하나 찍었네요... 둘 다 너무 아쉬워 했어요...ㅜㅜ
아무튼 와이프를 데리고 가까운 호텔에 가서 쉬려고 했는데 레오님이 많이 챙겨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와이프가
조금은 나아져서는 반딧불은 꼭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좀 오래 쉬었거든요~ 다행히 식은땀도 안흘리고, 얼굴색도 돌아왔어요
너무 걱정되지만 시원한 바람 쐬면 괜찮을 것 같다는 말에 한번 가보자고 했어요
선셋도 못보고, 원숭이랑도 못놀아서 와이프가 많이 아쉬워 했거든요
와~
반딧불 안봤음 어쩔뻔했을까요...
사진에 담지 못할 아름다움~
마치 자연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나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황홀했어요
그것만으로 모자라 반딧불이 제 머리에 와서 앉기도 하고 두손 안에 모아서 소원도 빌고~
정말정말 좋았어요~
"마리마리~" 이 단어는 반딧불 투어 가시면 알게 되실 거에요~
반딧불체험은 꼭 하세요!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나시르막을 한사발하고 레오님이 강추하시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1시간가량 마사지를 받았구요 너무 시원해서 팁을 많이 드렸네요 ^^
일정을 다 마치고 나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아쉬운 출국이 남았거든요 ㅜㅜ
공항에서도 레오님은 열심히 케어 해 주시고, 짐 체크도 같이 해 주시고, 출국 전까지 무제한 케어를 해주셨어요~
마지막으로 진한? 포옹을 하고 돌아가시는 레오님.... 몇번을 계속 돌아보셨는지 몰라요~
아주 너무 많이 좋았던 코타키나발루 여행이었습니다.
요즘에도 와이프는 해외여행을 간다면 코타키나발루를 또 갈거라고 하네요
저는 원래 한번 간 곳은 잘 안가는 스퇄인데 저도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신 가이드맨, 레오님 너무 감사합니다~
담번에도 또 레오가이드님과 함께 하고 싶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