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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헤어지려니 눈물나던 옌과의 여행

★★★★★
cebu 2023.05.25 조회 4,318

엄마와 첫 해외여행 준비로 알아보고있었어요

처음에 패키지를 가려고 알아보는데 일정도 맘에 안드는게 한두게 껴있고, 음식도 맘에 안드는게 꼭 한두개는 있고

좀 맘에 드는 패키지다 싶으면 쇼핑3회 의무 이런게 있더라구요.

그러다 찾던중에 가이드맨을 봤어요 처음 개인가이드를 이용해 보는거라 사실 걱정을 많이 하구 갔어요 그리고 카톡으로 미리 여쭤봤었는데 제 일정에 아마도 남자분이 배정될거 같다구 하셔서 여자분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랜덤으로 되는거라 어쩔수 없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도착하고 이미그레이션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저희 이름을 들고 계시는데 여자분인 옌 가이드님이 나와계시더라구여! 물론 남자분도 너무 좋은 분이셨겠지만 엄마는 여자분이시라 더 편해 하시더라구요!ㅎㅎ

옌은 보자마자 자기꺼 우산 햇빛 쎄다고 씌워주시고 짐도 들어주시고 너무 친절했어요.

첫날 한시장을 방문했는데 직접 가격도 깍아주고, 엄마가 바지길이가 너무 길다고 하시니까 그안에 수선가게를 찾아서 바지도 줄여주고 둘이자유여행갔으면 수선가게가 있는지도 몰랐을거에요ㅎ 과일가게에서 과일사는데 칼있어야 먹을수 있을건데 칼이 없다고 하니 과일가게언니한테 칼 서비스로 주라고 말도해주고 엄마가 조금이라도 물건을 들고 있으면 어머니 주라고 들어드린다고 하고 작은거 하나하나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저녁에 소원배 타러 가서 기억에남았던건 엄마랑 둘다 사진도 찍고 등도 띄우는데 한번씩 찍었는데 제 영상이 아쉽다고 하니까 다른 옆에 지나가는 배아저씨한테 초를 하나 빌려서 한번더 찍게도 해주셨어요..너무 친절해요.. 마지막날 저녁 마지막 일정은 용다리? 사랑의 다리?? 였어요 거기서 사진을 예쁘게 찍고 한강을 바라보는데 유람선이지나가길래 저걸 타고 싶은데 저기까지 데려다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데려다 준다고 했어요 가서 티켓도 끊는걸 도와주고 거기서 가이드 친구를 만났는데 옌이 우리는 투어가 끝나서 나는(옌) 이만 가봐야하는데 우리들이 호텔에 잘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유람선끝나고 도와달라구 부탁도 했어요 그러셨더니 친구분이 호텔돌아가시는 길에 저희 드랍해쥬신다고ㅜㅜ 하셨어요..하나하나 진짜 작은 배려들 센스들 이틀동안 친언니처럼 챙겨쥬시니 마지막에 헤어질때 엄마랑저 둘다 눈물 날거 같았어요 헤어지는게 아쉽기도하고 잘챙겨줬던게 고맙고 가이드맨이 가이드 지정이 가능만 하다면 저는 옌을 다시 찾아서 여행을 하고 싶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람선 매표소에서 헤어지기 아쉬워 찍은 사진

옌 이걸볼수도 있겠지만 너무 고맙고 덕분에 엄마랑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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