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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자레드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보홀 여행 ^^

★★★★★
cebu 2023.05.20 조회 4,456

5월 10일 ~ 5월 13일

보홀 여행~

숙소: 헤난알로나비치리조트

저희는 아들 친구네 가족과 8명이 함께 한 여행이었습니다.

3월 부터 계획했던 해외여행이었는데,

여행지 선택과 가이드맨 선택을 오로지 제가 맡아서 하는 바람에 부담도 있었고

아이들이 힘들어 하면 어쩌나.. 출발 할때까지도 걱정이 많았던 여행 준비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자레드님을 만나자마자 자레드님 인상에 마음이 놓였고,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마냥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아이들 이름도 한번 듣고 외우셔서 매번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저희 둘째가 첫날부터 마사지 받으러 가는 엄마,아빠와 떨어져 자레드님과 시간을 보냈는데,

너무 잘 떨어져서 저 없는 동안 울지 않고 잘 있었는지 제가 물어볼 정도였네요. ^^

보이시나요?

엎드려 헤엄치다가 래쉬가드 안으로 모레가 들어가서 짜증부리는 저희 아들인데,

옷 걷어서 빼주시는 저 분은 아빠가 아닌 자레드님 입니다~

구경하느라 바쁜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이렇게 아이들 사진도 따로 찍어주셨어요. ^^

거북이를 보러 갔을 때는 너울이 있어서 8세 둘째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며 배 위에서 봐주시기로 했는데

저희 아이가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니 안하셔도 되는 입수를 몸소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4명이다 보니 한명씩 돌아가며 투정도 부리고 피곤해 하기도 했는데

왜 기분이 별로인지, 뭐가 속상한지 먼저 물어봐주시고

저희가 지나가며 하는 이야기도 기억했다가 빠짐없이 챙겨주셨답니다.

특히 ! 제가 먹고 싶어했던 망고빙수.. 시간이 맞지않아 못먹어도 괜찮다고 말씀드렸는데,

끝까지 챙겨주고 싶어 하셨고,

너무 맛있는 빙수 먹게 해주셔서 기억이 제일 많이 남네요 ^^

이번 여행은

어른들도 스노쿨링이 처음인 분도 있었는데

보홀이 아니었다면 평생 도전해보지 않았을 경험이었다면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스노쿨링과 고래상어 투어 이야기는 끝날 줄을 모를 만큼 두 가족이 너무 뜻깊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보홀은

친구와 함께해서 더 좋았고,

수영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더 없는 여행지 였지만,

저희 아이들은 " 보홀 = 자레드삼촌 "

이렇게 생각할만큼 다시 여행가서 삼촌을 보고싶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낯설음과 불편함 1도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많은 배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 다리 빨갛게 탄거 보이시나요?

아들은 "올해 안에 보홀 또 가기" 가 소원이라네요 ㅎㅎ

보홀이라는 곳을 선택하고,

가이드맨을 만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녀온지 딱 일주일째 인데 사진을 보며 그 곳에서의 시간을 그리워 하는 중이랍니다.

다음 여행도 가이드맨과 함께 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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