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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부모님과 첫 해외여행(with 앙드레 가이드님)

★★★★★
cebu 2023.05.16 조회 4,217

조금 늦었지만 밀린 회사일 처리하고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러 왔어요!

(주의!! 쓰다보니 생각나는게 많아 분량조절 실패 줄이고 줄임ㅠㅠ)

날짜는

5월 3일 ~7일(3박5일)

인원은

아빠(60대), 엄마(50대), 딸(30대) 이렇게 3명.

숙소는 리버슨소호(에어비앤비에서 예약)

저희 가족의 여행의 시작은

엄마의

남들은 해외여행 한번씩은 다 가본거 같은데 우리만 한번도 안가본거 같네~

라는 말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어딜 갈까 많이 고민하다

선셋 맛집 코타키나발루를 알게 되어

여행지로 결정하고 여기 저기 찾아 보게 되었어요.

여행시 가장

가장 큰 고민이 음식이랑

여행사 패키지로 간다면 함께 움직이게될 모르는 사람이였어요.

음식에 많이 까다로운 아빠, 물갈이 해본적 있는 저,

모르는사람들과 가면 또 다른 사람들 기다리거나 혹은

우리가 민폐끼칠가 신경쓰이게 되고

여행사 패키지로 가면 전부 호텔이나 리조트로 들어가고

음식은 못해먹고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정하자니 음식은 해먹을수 있으나

자유여행을 해야할꺼 같고,..

한번도 안가보고 말도 못하는데 자유여행은 무리일꺼 같고....

블로그에서도 찾다 보니

유독 가이드맨

이라는 네글자가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검색을 해보니

현지가이드와 단독으로 떠나는 아시아 자유패키지 단독투어

단독투어? 그럼 이건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견적요청을 했어요

단톡방이 만들어지고

엘레나님께서 친절히 투어 프로그램 설명해 주셔서

핵심팩으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결정하고 나니 고민했던 모든게 해결되어

여행날만 기다리게 되었어요


여행 첫날

출발일 이틀전 담당 가이드님이 배정 되었다면서

앙드레님을 소개 받고,

출발당일

앙드레님께서 여권 날짜 한번더 확인과

현지공항 빠른 픽업을 위해 일행분 사진한컷

또 도착시간을 확인 해주셨어요

일하고 가느라 늦은 비행기 타고 출발해서

새벽 도착이라 가이드님께 엄청 죄송하더라구요

또 늦은 비행기라 피곤할꺼라면서

섬투어 조금 늦게 예약해 주시는 센스!!

크으으으 역쉬!!

도착해 나가보니 앙드레님이 계셨어요

유심 물어보시고 환전 했냐고 물어보시고는

안했다니 지갑에서

200링깃을 빌려주셨어요

그 돈으로 유심도 사고, 숙소 가기전 물도 사야 한다니

문 열린 편의점 찾아

같이 물사러 다녀오고 역시 크으~!!


여행둘째날

물놀이 복장으로 1층에서 만나자는 앙드레님

가이드님 기다리게 하지 말자며

미리 내려가자고 해 5분 일찍 내려갔는데

오잉?! 언제 오신거지?

앙드레님이 이미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앙드레님을 만나 섬투어갈 보트가 있는 선착장에

가는 동안 말레이시아의 역사의 일부를 짧게 듣고,

제셀톤 포인트에 도착해 한 컷 찍고

앙드레님이 해양스포츠로

씨워킹과 페러세일링을 추천해 주셨지만

페러세일링은 무서워서 못한다 하고

씨워킹을 하기로 결정 후

섬에 도착해 짐을 놓자마자

발빠른 앙드레님 덕분에

대기 없이 바로 씨워킹을 하러 다녀왔어요

섬에서 현지뷔페를 먹고, 뷔페에 있는

바나나를 챙겨주신 앙드레님!!

일단 챙겨가면 요긴하게 쓰일꺼라면서

직접 챙겨 주셨어요.

물놀이 후 숙소로 돌아와 씻고 쉬다

탄중아루로 선셋으로 보러 갔는데

이날은 실패

아쉬움을 담고 저녁먹으러

식당 도착후 앙드레님이 시켜주신

음식을 기다리다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엥?! 엄청 많은데?!!!!

남은음식은 포장해 주신다고 편히 먹을 만큼만 먹으라는

앙드레님...

많은 관계로 포장하기 어렵다 생각되는

음식부터 먹고, 남은 음식은 전부 포장해

다음날 아침으로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도 생각 나요!!


여행셋째날

오전에 자유시간을 보내고

점심은 앙드레님 추천!!

우리나라 음식으론 칼국수 같다 하셨는데

처음 국물을 먹어보곤

'으응? 이거 칼국수가 아닌데? '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앙드레님이

다진마늘과 다진 고추를 넣어야 한다는 말에

넣자마자

'어???? 이거 그냥 칼국수네'

안에 고기완자며 면이며 진짜 쵝오!!

맛있는 점심으로 먹고

앙드레님의 민속촌으로~

여기서 또 앙드레님의 기가 막힌 설명!!

핵심만 쏙쏙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말이죠

엥?! 여기서 아리랑이

민속촌 직원들이 아리랑을 알고 있더라구요

나무로 만든 트럼펠린 위에서 현지인과 손잡고 뛰면서

노래 불렀는데 기억에 강하게 남아요

(아쉽게도 이 때 사진이 없네요)

민속촌 구경을 마치고

마사지, 저녁 먹으러 가는길

전날 기념품도 사야 한다니

기념품가게도 들려주시고, 기념품 대량 구매후

마사지 받으러 갔는데

세상에나!!

한국에서 받는거와는 차원히 다른 느낌!!

마사지도 시원하게 받고

필리핀시장가서

망고도 사고

워터프론트쪽으로 가서 저녁으로 삼겹살먹으며 선셋보기!!

이미 전날 실패해 꼭 봤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저녁 메뉴인 삼겹살을

불판에 촤-악 하고 올렸는데

옆에 선셋이 미쳤더라구요

여기서 또 우리 앙드레 가이드님

이럴때 찍어야 한다면서

인생샷을 남겨 주셨어욤♥


여행 넷째날

어느새 벌써 마지막 날이

왔네요ㅠㅠㅠ

이제 쫌 적응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오전 자유시간을 보내고

점심은 딤섬을 먹으러 갔어요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본점은 덥다면서 쇼핑몰 안에 있는 분점으로

데리고 와주셨어요.

(하~ 이런 배려!! 너무 좋아요!!)

딤섬을 맛있게 먹고

맹그로브 숲과 반딧불 투어 하러 갔어요

보트를 타고 숲 안쪽 까지 가면서

앙드레님이 맹그로브 숲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어요

얼마나 열정적으로 설명을 하셨는지

마지막 선셋 보러 갔더니

셔츠 뒤가 하트모양으로 젖어 있더라구요!!

또 선셋이 조금 아쉬웠는데

보트에 타고 이동하려 했는데

마지막에 짜잔!!

또 사진 찍고 싶다는 아빠의 말에

앙드레님과 함게 내려 폭풍 사진을 찍고 왔어요.

반딧불 투어는

사진을 찍지 못해 눈에 담아가야 해

너무 아쉽지만 좋은 시간 보냈어요~

반딧불투어까지 보고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서 일정 조율해준

발마사지!

하루에 피곤이 싹 풀리는 느낌

공항에 도착해서도

티켓팅 시간까지 물어봐주시고ㅠㅠ

너무 감동이였어요!

3박 5일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추억 많이 안고 돌아갑니다~

진짜 여행 내내 사소한거 신경 안쓰고 편하고 좋았어요~

돌아와서도 부모님이

얼마나 잘하면 현지인들도 친하게 대하냐면서

가이드님 잘만났다고 너무 좋았다고

다음에 시간이 허락하면

온가족이 다 같이 가자고 하세요

다음에 또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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