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ㅠㅠ
떠났으나 마음은 세부를 놓아주지 못하였으니,,
후기 작성이 마음마저 떠나게 할 것 같아
미루다 미루다 (변명 가미됨ㅎ)
한 자 한 자 추억을 되새겨봅니다.
(TMI 주의…^^)
저와 아이 셋은 여행 동지!입니다
여행은 마음이 맞는 자들이 함께해야 즐겁잖아요!
그렇게 한명씩 제쳐지고 남은 핵심멤버라고 할까요?ㅋ
그런데 이 넷은,,,
대체 어딜봐서 빈혈이지?싶은 엄마
비쩍마른 국민약골 중2 첫째
1시간 이상 장거리 극혐 쌍둥이 초6 아들
반짝이는 것에 진심인 호기심왕 쌍둥이 초6 딸
진짜 각인각색에, 언제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몰라
패키지는 일찌감치 포기한지 오랩니다.
이런 4인4색 여행러버는
고래상어 직접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영도 못하면서 무작정 세부로 떠납니다.
언제나 그렇듯 벼락치기로 알아봅니다.
아 진짜, 가이드맨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지도요
3일 전 항공, 숙소 확정하고
투어 정하고
데드라인에 맞게 학교에 체험학습 제출합니다.
그렇게 확정된 저희 일정은
4/29-5/4 (4박 6일)
호핑팩>자유일정>오모팩>시티팩으로
클락가이드님, 샤빌가이드님과 함께했습니다!
3일 이상 투어 신청해서
공항픽업,여행자보험,현지유심
무료서비스 받았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을 말씀드리자면,,,
혼자 아이들과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게됩니다.
살아서 돌아가자! 가 가장 큰 목표인데
공항을 나서는 순간부터
다시 공항으로 들어오는 문앞까지 함께해주셔서
안심됐고, 든든하고 따듯했습니다 ♥
= 가이드맨 잘 보셔야하는 에피소드 =
사실, 제가 너무 급히 정신없이 알아보다보니
진짜 두서없고 원하는 숙소 나올때까지
계속 귀찮게 해드렸거든요.
근데, 너무 친절하셨단 말이죠?
왜 이렇게 다 오케이지?
믿어도 되나? 솔직히 살짝! 의심하긴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희 도착했을 때 대기 줄도 없어서 짐도 바로 찾아서 선두에 나갔거든요
와우, 눈을 의심했습니다.
앞에 쭉~~ 펼쳐진 그 많은 시선들! 순간 당황했습니다.
저희가 가이드맨을 찾기보다는
저희를 찾아주시는게 맞네요.
공항패션이 왜 필요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쿵!
안보입니다. 노안이라 그런가?
그제서야 저는 서둘러 나오느라 확인 안 한 휴대폰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안터집니다. 흐옷ㅜ
짧은 순간이었지만,, 저 사기당한 줄 알았어요. ㅋㅋ
를 속으로 외치는 찰나!!
00님!
저희를 불러주십니다.
차란~ 하고 클락님이 나타나셨습니다.
(효과음: 구원의 빛)
사실 다녀와서 톡보며 다시 안내문 읽다 안 사실인데
공항에서 나와 오른쪽이었네요. ^^;; 쏘리요
지금 생각하면 제 자신이 너무 어이없지만,,
이게 다 가이드맨이 너무 친절해서 생긴 의심이라고욧! 적당히 친절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ㅎㅎ
후기를 쓰라고 했는데
본의아니게 일기를 썼네요.
이제 진짜 투어 후기 쓸게요…
그럼 다음 “팩”후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