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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극E 가이드 아론님과 함께한 극 I 가족여행

★★★★★
cebu 2023.05.04 조회 4,366

가족의 첫 해외여행을 세부로 정하고 많은 정보 탐색의 결과로 가이드맨을 정하였고 아론님과 함께 3박 5일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밤 비행으로 새벽에 도착하였는데 아론님은 활기찬 목소리로 저희 가족을 맞이해주셨네요.

가족 7인중 아버지 한 분만 빼고는 극 I의 성향들로 처음에 활기찬 아론님을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여행이 진행될 수록활동적인 가이드님을 통해 많은 정보와 재미를 얻었답니다.

저희 가족은 제이파크를 숙소로 정하였고, 5성급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 비교를 해보자면 한화리조트 정도의 시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직원 한 분 한 분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친절한 미소로 마주치니 말은 통하지 않지만 손짓발짓하면서 편하게 요구사항들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어느 누구 한 분도 찡그리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답니다. 정말 최고!

조식은 간단하지만 아침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정도로 한국인에 맞춰서 김치.밥.국종류가 있어서 부담은 없었어요.

사진은 없지만 쌀국수에 매운고추넣고 깔라만시 하나 풍덩하니 이보다 좋은 해장국이 없더라구요.

숙소 거실 발코니에서 본 전경입니다.

이 숙소도 아론님의 열정이 묻어난 것인데요. 카페트형 숙소 보다는 타일형 숙소를 원했는데 저희 가족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발빠르게 체크인을 해주셨고 9층 중 8층을 배정받게 하여 시원한 전경을 감상하였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와서 뜨거운 세부에서 아이고 춥다하며 이불을 감싸고 지냈죠.

7인이어서 스위트로 예약을 했는데 엑스트라베트 1개 추가했어요.

엑스트라베드는 거실에 놓아주는데 정말 정말~~ 작아요.

성인 175사이즈가 발은 공중에 띄워서 자야합니다. 침구류도 그냥 얇은 천이 하나예요.

한국의 5성급 엑스트라베드와는 다릅니다. (경험한 기준이 이것 밖에는 없어서요)

가이드님이 불편하면 객실을 하나 더 예약하면 된다는데......1인 객실 더 추가하는건 좀 그렇고

그냥 사람이 바닥에서 자지 않는다는 정도가 맞겠어요.

첫째 날은 호핑투어를 했었는데 애기가 2명이 있다보니 거기에 맞춰서 가이드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알게모르게 사진촬영도 많이 해주셨고, 부담을 느끼지 않게 세심하고 적극적으로 권유하여 재밌는 바다경험을 많이했어요.

사실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생각만 많은 I에게 극E의 손길은 많은 경험을 주었죠.

현지인이었던 마이클.잭슨.시다 3분이 바다에서 잘 이끌어 주셨고 아이들을 위해 물고기도 모아주시고 니모.불가사리.복어.해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바다생물을 잡아서 아이들이 만져볼 수도 있는 시간을 주셨어요.

이건 아론님의 작품인데요. 여성들만 찍어준다는 인생샷을 멋지게 촬영해주셨어요.

에머랄드 빛의 세부 바다와 청정한 세부의 하늘이 아름답게 남겨졌어요.

호핑투어 중 어느 섬에서의 점심인데요.

저희 가족은 여행동안 다 현지식을 먹기로 했어요.

아론님의 말대로 엄청~~~ 짜기는했지만 그 나라만의 특색있는 음식에 어르신과 아이들을 배려하여 강한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은 음식으로 지정해주셔서 부담없이 먹었답니다.

제이파크 앞에는 한인타운이라고 신식의 건물과 현지 시장의 형태가 섞여있는데 유일하게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 중 가장 큰 과일가게가 있는데 첫 날에 아론님이 방문을 하여 과일을 샀었고, 2번째날은 저희 가족만 나가서 구매를 하였는데 직원에게 아론님 이름 좀 팔았어요. 좋은 과일 달라고요 ㅎㅎㅎ.

두리안은 정말 잘 익은 녀석으로 골라주어서 달콤하게 잘 먹었답니다.

현지 직원이 한국 아재(?)에 맞는 특화된 농담도 하더라고요.

두리안 1아워 4타임 오케이. 하핫....

2일째는 자유시간을 가졌고 3일째 되는 날. 다시 가이드님을 만났답니다.

아얄란 몰 잠깐 방문하였고 시원한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더위를 잠시 잊었답니다.

애기 있으신 분들 조심하실 게 1층부터 오락실이 있는데 여기서 잡히면 답이 없습니다.

저희 집은 애기들이 자유시간의 대부분을 오락실에서 보내게 했답니다. 구경을 제대로 못했어요 ㅠ,.ㅠ

3번째 날은 유적지 관광이 있었지만 가족들의 컨디션을 위해 많이 걷지 않는 시라오 가든을 갔었고 세부만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시라오가든이 산 위에 있다보니 산위에서의 세부 전경도 볼 수 있었는데 한국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식사는 밴드가 라이브 음악을 하는 식당이었는데 아론님의 섬세한 센스로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라이브로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현지식이지만 매콤한 음식도 있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론님의 픽으로 이동한 식당들은 다 맛이 좋았고 현지 특색을 잘 경험하는 시간이었어요.

(다소 기름지고 간이 아주 쎄기는 한데 현지식 특색이라고 합니다)

가족의 첫 해외여행을 별 탈없이 아픈 곳 없이 즐겁게 잘 보내게 되어 행복했고, 첫 여행지로 세부를 선택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론님의 넘치는 에너지를 늦게 적응하게 되어 다소 아쉽지만, 다음 다시 세부를 여행하게 된다면 다시 세부 가이드맨을 통해 아론님과 함께 해보고 싶네요.

행복한 3박 5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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