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늦장 후기를 쓰네요.
저희 가족은 2024.10.03일 나판랑 핵심팩 3박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해외여행겸 20주년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 가족(아빠, 엄마, 아들, 딸) 네 명이 함께 나트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여행은 처음이라서 쇼핑은 안하면서 우리끼리의 자유 여행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다가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고, 많은 후기를 보고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이드맨을 통해 예약했고 저희를 담당해주신 가이드는 흥민 가이드님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첫날 일정 중 양떼목장과 포도농장은 가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첫째 날은 판랑 사막 투어로 시작했습니다. 핑크 지프를 타고 사막을 달리는 경험도 특별했지만, 무엇보다 사막을 배경으로 가이드님이 사진을 정말 예술 작품처럼 찍어주셔서 인생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언제 사막 한가운데에서 사진을 이렇게 찍어 보겠어요~
가족사진도 많이 찍고 모래썰매도 타면서 아이들처럼 신나게 놀았습니다. 지프 운전 기사님도 너무 순박하고 착하셔서 함께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식도 다 너무 맛있었어요. 보기에도 이쁘고 따뜻하고 맛도 훌륭했어요.
저녁에는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사지가 여행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에 나트랑 야시장도 들렀는데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구경할 것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재미있게 둘러보았습니다.
또 한가지 감동 포인트 과일 바구니를 2개나 주셔서 배 터지게 원 없이 먹었습니다.
과일이 다 싱싱해서 마지막 날까지도 상태가 좋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호핑투어를 했습니다.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열대어들이 바로 옆을 지나가는 경험이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다만 물이 기대했던 것만큼 완전히 맑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착장에서 섬으로 이동할 때 우리 가족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보트를 타고 이동해서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시간도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핑맨 두 분도 정말 친절하셨는데, 수영을 잘 못하는 저희 가족을 계속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셔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미니비치의 식사는 너무 대접 받는 느낌을 받았어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식사를 가족끼리 즐겼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트랑 해변에서 유명한 루이지애나펍에서 1인 1맥주를 제공해 주셨어요. 해변에서의 맥주 한잔 정말 기분 좋았어요. 야외에 마련된 자리에서 가족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더욱 돈독한 가족애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여행 후에 더욱 사이가 좋아진 우연가족 입니다.
셋째 날은 저희 가족끼리 자유 일정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는 썬라이즈 호텔에서 계속 묵었는데 위치도 좋고 시설도 괜찮아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배달K 앱을 이용해서 도야짬뽕에서 한국식 짬뽕과 짜장면도 주문해 먹었습니다. 해외에서 먹는 한국식 중식이라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가족 모두 놀라면서 먹었습니다. 특히 김치가 정말 제대로였어요. 여기까지 와서 김치를 찾는것이 우습지만, 속이 좀 느끼하더라구요. 뼈 속까지 한국인인가 봅니다.
이후 호텔 근처 쇼핑몰도 구경하고 담시장도 방문해서 쇼핑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지인들 선물도 사고 기념품도 많이 샀습니다. 근처 해변에도 가서 바다도 보고 산책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만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베트남은 횡단보도 신호등이 거의 없고 오토바이와 차가 계속 다니는 사이로 길을 건너야 해서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차들이 계속 오는데 그 사이를 천천히 걸어서 건너야 하는 방식이라 끝까지 조금 긴장하면서 길을 건넜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적응은 못했습니다. 한국과 다른 문화해 신기했습니다.
넷째 날은 시티투어 일정이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 나트랑 대성당, 롱선사를 방문했는데 각각의 장소가 가진 웅장함과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느껴지는 곳에서 가족들과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을 열심히 남겼습니다. 이후 롯데마트 쇼핑도 했는데 가이드님이 인기 있는 상품이나 기념품도 추천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도와주셔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씨푸드 식사를 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여행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식사였습니다. 이후 마지막 마사지까지 받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는데 가이드님이 공항까지 함께해 주셔서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캄란공항에서의 티켓팅을 끝으로 정말 아쉬운 나트랑 여행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매일 받았던 마사지였습니다. 1일 1마사지가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지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가끔 그 마사지가 생각날 정도입니다.
20주년 결혼기념일과 아들 군대 가기 전 가족이 함께한 마지막 해외여행이라 더 의미 있었고, 흥민가이드님과 기사님 덕분에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흥민가이드님은 모든 면에서 세세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서 감동했습니다. 지금도 가족끼리 나트랑 이야기하면 즐거운 기억이 많이 떠오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여행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처음부터 후기를 보고 믿음이 가서 그런지 가이드맨이 믿음직스러웠는데 역시나 NO 쇼핑, 우리 가족끼리만의 자유여행으로 자유롭게 일정을 조정할수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해외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가이드맨이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완전 추천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진을 보면서 나트랑에서의 추억에 잠겨보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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