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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즐거웠던 세부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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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bu 2023.02.17 조회 6,126

동기들과 여행을 계획해서 가기로 결정한 후 다른 사람들 없이 우리에게 맞춰주는 여행을 하고 싶어서 프라이빗한 가이드맨을 신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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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가이드맨 아론으로부터 첫날 계획했던 호핑 투어가 강풍주의보로 인해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그래서 그 다음날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고 잠이 들었다. 다음날 호핑투어가 취소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었기 때문에 늦게까지 깨어 있어 아침에 늦게 일어났는데 일어나보니 가이드맨으로부터 호핑투어를 수 있게 됐다는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준비했다. 우리가 늦게 연락을 확인해서 가이드맨 아론이 일정을 다 취소해버린 후에 다시 원래대로 취소한 일정을 다시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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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핑투어를 했지만 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못했다. 난 스노클링을 하려 했지만 바람이 세고 거친 파도로 인해 멀미가 나 얼마 못하고 올라와야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잠깐 본 세부의 바다는 에메랄드 빛으로 아름다웠다. 가이드맨님 말씀으로는 동남아가 원래 파도가 잔잔하고 바람이 전혀 없는데 오늘 같은 날이 특이 케이스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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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날은 시티 투어를 했는데 일기 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먼저 주변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세부의 역사를 알아보러 산 페드로 요새에 갔다. 원래도 역사를 좋아했어서 가이드맨 아론이 해주는 역사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 후 탑스힐이 문을 닫아 그 옆에 카페를 가서 세부 전 지역을 볼 수 있었다. 다만 날이 흐려서 맑을 때 보다는 멀리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세부에 머무르는 동안 전체적으로 날씨는 흐렸지만 긍정적으로 살이 안 타고 날이 덥지 않고 서늘해서 좋았던 것 같다. 또 여행 내내 우리를 도와주시고 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해주신 아론 가이드님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흥이 넘치셔서 여행 다니는 동안 계속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셔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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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별탈없이 가이드맨과 함께 세부에서 쌓고 갈 수 있게 되었던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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