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가족 모두 처음 여행하는 나라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작과 끝, 여행지 이동에서 부터 일정 구성 및 편의성까지 참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첫날,
비행기 지연으로 꽤나 도착시간이 늦어져서 가이드님이 오래 기다리실까 걱정하며 출입구로 향했는데, 너무 해맑게 반겨 주셔서 그 표정만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 공항 픽업 차량도 바로 도착했고, 출발하며 도착 예정 시간도 꼼꼼이 일러주셨습니다.
- 가는 길목에도 환전과 유명한 관광지 소개 및 내심 궁금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 호텔 도착 후 꼼꼼하고 발빠르게 체크인과 주변 관광지 안내 등을 소개해 주시며 다음날을 기약했습니다.
둘째 날, 셋째 날
패키지 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 정해진 시간에 이동하는 것이 참 불편한 사항 중 하나였는데, 저희 가족의 활동 시간에 맞춘 일정 시작이 찰떡이었습니다.
둘째 날에 날씨가 맑아 기분 좋게 일정을 시작했고, 부모님이 좋아하는 코스만 쏙쏙!! 만족도 너무 좋았습니다.
셋째 날은 조금 비가 오긴 했지만, 우비도 챙겨주시고 시시각각 변하는 일정에 어찌나 발 빠르게 비는 시간 없이 일정 운영을 하시는지.. 가는 곳마다 맛있는 음식과 여행 기록 잘 남겼습니다.
- 아버지께서 무릎이 조금 불편하셔서 계단 걷는걸 어려워 하셨는데, 저희 가족이 각자 흩어져 구경할 때에 계속 아버지 곁에서 괜찮으신지 물어보시고 최대한 계단을 피해서 안내해주신 점 감사드려요.
- 어머니께서 향이나 특정 맛에 민감하신 편이어서 이전 태국 여행에서 끼니로 조금 힘들어하셨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 투어 일정에 포함된 식당 및 카페 어느 하나 불편하거나 양이 적거나 맛이 없었던 적이 없어요. 맛과 양을 동시에 다 잡았어요! 이질적인 맛이 없었습니다.
- 타오님 갑자기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인 것이! 먼저 한 발 앞서 예매 중이시거나, 예약하러 가시거나!! 여행 시간을 더 귀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 시간 절약 대박!!
넷째 날,
- 해맑게 등장한 타오님!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에 비가 많이 오더라구요. 분명 여행이 조금 더 편하고자 가이드맨 투어를 선택했는데.. 어느새 가이드님과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여행 중 같이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혹 불편하실까봐 그냥 넘겼던 마음이 내심 속상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에 사진으로 찰칵 인증샷 남겼습니다!
타오님! ^^ 저희 맘대로(?) 한국 이름(KJL)을 작명했는데 그것마저 웃으며 다 받아주셔서 감사드리고! 또한 타오님께 저희 남매가 궁금한 것들 계속 질문을 드렸는데 어찌나 해박하시던지.. 한자어도 기본으로 다 알고 계시고, 질문하는 사항 모두 막힘없이 다 대답해 주셔서 궁금증 해소는 물론 베트남의 기본적인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타오님 어휘력은 물론, 저희 가족의 편의를 모두 헤아려 주셔서 감사하고, 재치있는 말투와 서비스 정신,
또한 시간관리 및 융통성 있는 모습 등..
가이드라는 업이 정서적, 인지적 능력 등이 고루 갖추어져야 하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딱 그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갖춘 분입니다! 그런 면모를 갖춘 분과 여행을 함께 하게 되어서 저희 가족 추억과 기분 좋은 마음은 물론 베트남에 대한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일정이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또 뵙길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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