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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맨을 이용해서 이번에 방콕파타야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주 오래된친구 두명이랑 다녀왔는데, 저는 매년 한달살기를 태국에서 하고, 과거 1년7개월동안 태국에서 온가족이 거주했었기에 모든부분에 익숙하고 물가도 알고 있었지만 친구 두명은 태국이 처음이고 날씨도 더워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가이드맨 단독투어를 예약했어요. 작년에 다낭여행을 가이드맨투어를 이용해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해서 이번 태국도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저희 스스로 다낭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거니까 실망하지 말자고 주문을 걸었었어요.
공항미팅이나 호텔 체크인 같은거 대부분 만족스러웠고, 투어비용에 비해 방문하는곳이 고가의 퀄리티는 포함안되어 저희는 악어농장과 첫날 맛사지를 빼고 알카자쇼를 관람했고, 농눅빌리지를 관광에 포함시켜 달라했어요. 농눅빌리지에서 민속춤 관람을 했는데 너무 저렴한곳에 좌석을 예약( 좌측 제일구석)해줘서 제대로 관람이 안되었고,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짜오프라야 디너크루즈는 갑판 좌석을 예약해주었는데 문제는 그 크루즈에 태국중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와서 함께 탑승했고 손님을 너무 받아서 밥을 가지러 가서 크루즈가 유턴하는 지점까지 음식을 제접시에 담을수 없었네요. 서로 밀고, 당기고 해서 좌석은 물에 젖어 바지가 다 젖고, 좌석에 앉아서 내릴때까지 한번도 일어서지 못했고 사진한장 못 찍었어요.
크루즈 일정 마감후 돌아오는 차안에서 가이드에게 문의하니 회사에서 표를 예약하고 가이드는 그냥 표를 찾아서 안내하는 시스템이라 하더라구요.
회사에 지금 당장 연락하라하고 방콕 담당자와 통화하며 크루즈가격을 문의하니 아주 비싸지도 아주 저렴하지도 않은 표다, 대략 3만2천원정도다 ...이래서 어의 없었고, 우리가 가이드맨투어 진행시 알아본 바에 의하면 고급의.단독투어를 진행한다고 선전하면서 이런 크루즈표를 예약한것을 참을수 없다했더니 환불해준다며 15만원을 환불 받았습니다.
환불이 중요한게 아니라 저희는 크루즈 타면서 야경도 보고 사진도 찍고 여유있게 저녁도 먹으려고했는데 너무 실망했네요.
같은 가이드맨이 아니니 잘 알아보시고 꼼꼼히 체크해서 다른분들은 저희같은 일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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