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낭] 가이드맨 다낭 흥 가이드님 후기(어르신들만 다낭 여행 가실분들 필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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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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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4-23 09:36:25 |
여행후기 본문:https://cafe.naver.com/guidemandanang/71422(2025.03.30)
안녕하세요. 제가 뭐 물건 사고, 여행 다녀왔다고 후기 남기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에는 후기를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부모님 포함 4커플 총 8분의 어르신들의 다낭 여행을 준비하며 미친듯이 서칭하던 중에 가이드맨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젊은이들이야 무슨 걱정이겠습니까.. 인터넷과 구글맵을 활용해서 알아서들 잘 찾아다니고, 잘 사고, 잘 먹고, 잘 자고 올텐데 나이가 70 넘은 어르신들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다낭에서 어르신들을 맡아주신 가이드님은 흥 가이드님이셨습니다. 결론부터 밀씀드리면, 그냥 여권과 소액의 돈만 잘 챙겨보내드리면 한국에 있는 자식은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흥 가이드님은 이미 완벽한 한국어로 어르신들과 전혀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오히려 어르신들의 니즈를 너무 잘 읽으시고 미리미리 대응해주시고 대처해주셨습니다. 공항에서 처음 만남부터 여덟 어르신만을 위한 전용 차량으로 호텔로 모셔다드리고, 늦은 시간이지만 흥 가이드님이 직접 호텔에서 어르신들이 와이파이 접속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흥 가이드님의 노하우로 모시고 간 식당도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 곳부터 맛있는 스테이크 집 까지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들로 어르신들이 모두 만족하셨다고 합니다. 강제 쇼핑이 없으니, 오히려 어르신들이 이것 저것 살 곳을 데려가 달라고 하셨다네요. 그래서 흥 가이드님이 환전도 환전율이 좋은 곳을 골라서 환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흥 가이드님이 모셔다 드린 곳에서 어르신들은 손자, 자녀들 줄 망고젤리, 기념품, 치약을 잔뜩 사오실 수 있었습니다. 물가가 너무 저렴한데 가격도 좋아서 지금 보니 뭘 엄청나게 많이 사오셨습니다. 쇼핑해오신거 펼쳐놓는데 ㅎㄷㄷ 하네요. 더 못사오신걸 지금 후회하시네요..;;; 그리고 흥 가이드님은 매일 맛있는 커피도 사주시고,(몰랐는데 베트남이 엄청나게 커피 생산을 많이 하는 국가더군요...) 매일 저녁 개운한 맛사지도 받게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정말 세부적으로, "여기서는 팁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가 미리 다 냈습니다." "여기서는 팁을 조금 주시는게 괜찮습니다." 등의 조언으로 어르신들이 체면 차리면서 여행하실 수 있게 도와주셨다고 하네요. 센스가 넘쳐서 어르신들이 다낭에서는 무조건 흥 가이드님께 다시 투어 받고 싶다고 하셨답니다.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며 비행기 체크인, 짐 무게 체크, 짐 무게가 넘는 캐리어는 인원에 따른 무게 분산까지 다 처리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정말 흥겹고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흥 가이드님께 이 글로나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가 언젠가 다낭에 가게된다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미리 남겨드리지만 이렇게 가이드님에 대한 후기를 남긴다고 제가 뭘 받거나 하는거 전혀 없습니다. (이미 종료된 여행에서 받긴 뭘 받겠습니까..) 부모님과 다녀오신 어르신들이 너무 건강히, 행복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셨다고 극찬을 하시길래 이렇게 몇 글자 적어봅니다. 추후 다낭 가실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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