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naver.com/boholguideman/33334(2025.01.07)

친척까지 함께 가는 해외여행은 첨이라 기대도 많이 했는데 꼬마손님들까지 있어서 난관을 예상했었습니다.

물놀이 위주의 스케줄이었지만 보홀에 왔는데 호핑투어는 안할 수 없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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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상의 에이든 가이드님 만나서 간단하게 스케줄 설명 듣고 돌고래떼 만나러 출발!! 몇 마리 점프하는거 보겠지 했는데 정말 여기저기서 쉴새없이 출몰하는 돌고래들 덕분에 제가 더 신나서 즐겼던 것 같네요.

가전제품관 티비에 나오는 자연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있으니 안믿기더라구요. 바다거북이랑 스노쿨링 할 때도 하늘이랑 바다가 너무 맑고 깨끗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한국 오자마자 이 미세먼지 어쩔거냐구 보홀 하늘 그리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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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도 입 짧은 아이들도 다 맛있게 잘 먹었고 저녁 식당에서도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메뉴 위주로 시켰는데 만족도가 아주 좋았답니다. 마사지샵도 이전에 패키지로 받은 곳과는 비교불가로 시원하고 알차게 잘 하는 곳인듯 하네요. 그리고 엄마딱지 애땜에 마사지 스케줄 변경 요청드렸었는데 흔쾌히 자차까지 동원해서 이동시켜주신 에이든 가이드님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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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지만 알찼던 보홀여행. 출발 전 하필이면 불의의 사고로 걱정이 많았지만 가이드맨 덕분에 안전하게 잘 다녀온 듯 하네요. 에어부산에도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 여행을 위해 또다시 열일 해야겠어요. 보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