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부] 나디아 가이드님과 함께한 세부여행 1일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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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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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1-22 11:55:41 |
![]() 여행후기 본문 : https://cafe.naver.com/cebuguideman/46046(2022.11.14) 가이드맨에서 준비물을 상세히 안내해주신 덕분에 어머니와 함께 별탈없이 무사하게 세부에 도착했습니다. 겨울 초입이던 한국과 달리 한밤중에도 후끈하던 세부의 날씨에 순간 당황했지만 공항출구에서 바로 저희 모자를 알아봐주신 나디아 가이드님 덕분에 더위느낄 틈도없이 시원한 벤에타고 숙소로 이동! 방도 너무 깔끔하고 수영장이랑 바다도 정말 예뻤습니다! 조식시간이나 수영장이용시간같은 세세한 내용도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셔서 안내문 붙잡고 머리쓸 필요없이 편안하게 숙소이용 잘 했습니다. 세상에 날씨도 맑고 파도도 전혀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심지어 저희 모자만 타는 배가 엄청 큰거에요! 처음엔 실물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선장님이랑 선원들 입장에선 큰배에 적은손님이 타니 불편할 만도 한데 세상세상 그렇게 귀엽고 친절한 선장님 난생 처음봤습니다. ㅎㅎ 어머니가 수영을 못하셔서 걱정을 조금 했는데 세상에 선원분들이 어머니를 얼마나 알뜰살뜰이 챙겨주시는지 저는 걱정없이 바다를 즐겼습니다 ㅎㅎ 어머니 챙겨주시는 와중에 저도 찍어주셨더라구요! 배고플때쯤 NALUSUAN 섬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한식 도시락이었는데 이모님 손맛 대박! 물에 또 들어가야 되는데 과식할뻔 했습니다. ㅎㅎ 엄청 쉽게 잡으시길래 정말 쉬운줄 알았습니다.ㅠㅠ 자그마한 물고기들이 미끼빼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실패할때마다 마이클씨가 계속 미끼를 끼워준 덕에 예쁜 파랑물고기를 잡았어요! 원래 낚시에대한 재미를 몰랐는데 바다도 예쁘고 손낚시의 손맛도 좋아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어머니는 저 낚시하는 와중에 또 물에 들어가셔서 잭슨씨가 케어해드리느라 고생하시더라구요ㅎㅎ 어머니가 어찌나 재미있게 즐기시는지 제가 다 뿌듯해서 좋았습니다. 가이드맨 덕에 좋은 선장님 만나 즐거운 호핑 했습니다. 호핑 마치고는 마사지를 받으러 이동했습니다. 어머니가 아픈걸 싫어하셔서 마사지는 좀 불안해하셨는데. 마사지사 분들이 정말 잘 하시더라구요. 바다에서 지친 몸을 정말 개운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어머니도 정말 시원하다고 좋아하셨어요. 가이드님의 추천맛집을 갔습니다. 식당 깔끔하고 밥 맛있고 경치 좋더라구요. 튀긴족발이 메인이었는데 새우랑 소시지, 마늘밥도 맛있었습니다. 가이드님에 대한 신뢰도가 정점을 찍었죠. 맛있는 밥은 진리입니다. 밥먹고는 세발오토바이 체험도 했습니다. 솔직히 이동중에 많이봐서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밤바람 선선하니 재밌고 좋았습니다. ㅎㅎ 숙소들어가는 길에 과일도 골라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망고를 하나하나 달달한것만 담아주시더라구요. 제가 그냥 봐선 다 똑같은데 역시 베테랑은 다르네요. 첫날부터 아주 즐거웠던 세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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