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신혼여행으로 가게 되었어요
사실 해외를 두 번 정도 가 본 와이프가 결혼준비하느라 바빠서 급하게 여기저기 찾다가
2인단독 패키지로 가격도 좋고, 구성도 좋아보이는 "가이드맨"이라는 사이트를 찾아서
이것저것 상담도 해보고 바로 진행하게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정신없이 결혼식을 끝내고 짐을 싸 일찍 공항을 도착해 
설레는 마음 부여잡고 세부행 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이때까지는 시원했었는데...)
세부공항에 도착하고 건물 밖으로 나가는 순간....(와우~) 
그 곳에서 저희는 "카이든(Kyden)"찡을 만났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 낮선 카이든씨를 만나서 숙소로 향합니다.
체크인을 하고 정신없이 잠을 청한후 다음날 

1일차(호핑) 일정을 시작합니다.
조식부터 마사지, 호핑, 환전, 현지마트장보기, 과일 사기, 특급쇼
2일차는(스노쿨링)
식사 스노쿨링(수영), 식사 스노쿨링(수영) 마사지 식사 
3일차는(시티투어)
식사 마켓 쇼핑몰투어 유적지방문 시티투어 전망이아주좋은카페 식사 마사지 

1일차부터 3일차까지 적절히 짜여진 투어로 
방금 집에 도착해 씻고 후기를 쓰고있지만
하루만에 모든것을 다 한 느낌이 들만큼 아주 임팩트 있고 구성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일정 출발전, 이동 중, 숙소복귀 전 
우리의 "카이든"씨가 무심한것 처럼 보여도 누구보다 꼼꼼하게 
필리핀에 대해 그리고 세부에 대해 이것저것(역사나 팁문화 등등) 말해주셨고
풍경이나 멋진 곳에선 자연스레 사진도 계속 찍어주시고
식사 일정이나, 가고싶으신 곳이 있어 미리 말씀드리면 잘 조율해주셔서 
패키지인듯? 자유여행인듯? 
아주 편하게 잘다녀왔습니다.(몸음 피곤하지만ㅠㅠ)

다음번에도 기회가 되면 "가이드맨"을 통해 여행을 갈 의향이 있을만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