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 이하 (중대본)에서 3월 11일 발표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 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객에 대해서 7일 격리를 면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격리 면제에 해당되는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서라고 합니다.

지금 까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들은 7일간의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자동으로 등록되며, 해외에서 접종을 마친 경우에는

보건소에 해외 접종 완료 이력을 제출하여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국 시 예방접종 이력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서 확인가능 합니다.

다음 달 1일 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경우, 사전입력시스템에 직접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은 면제국에서 제외 되어 있습니다.

지금 까지 해외입국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 4월 부터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도착 전, 도착 후 1일차, 6~7일 차에 한번 씩, 총 3번의

PCR 검사를 시행 하였지만, 이제는 도착 전과 입국 후 6~7일차에는 PCR검사 대신

신속 항원검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대본은 추후 입국 절차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