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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 격리해제 직후 해외여행? 귀국 걱정 없어 오히려 안심
작성자 본점관리자 작성일 2022-08-16 09:28:18

확진 관련 서류 지참하면 입국시 음성확인서 면제 
국내 대신 해외, 미뤄왔던 가족·신혼여행도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나서야 기다렸던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 40일 이내라면 입국시 음성확인서 면제 대상으로 귀국 불발에 대한 우려가 없기 때문이다.


​7월 말 양성 판정을 받고 최근 격리해제된 A씨는 여름휴가 목적지를 제주에서 태국으로 바꿨다. 해외여행에 대한 열망이 있었지만 현지에서 감염돼 제때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할까 두려워 마음을 접었던 차였다. A씨는 "확진일로부터 40일이 지나기 전에 빨리 여행을 다녀오고자 예약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해외여행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 동반 확진 이후 미뤄왔던 가족여행, 신혼여행을 부랴부랴 준비 중이라는 글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현지 확진 우려에 한동안 출장마저 꺼렸지만, 격리 해제 이후 2년간 만나지 못했던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코로나 확진 이후 40일 이내가 가장 마음 편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다만 원활한 귀국을 위해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항공사측에서 한국 방역지침을 미처 업데이트 하지 못했거나 직원이 숙지하지 못해 음성확인서가 없다는 이유로 탑승을 제지당하는 사례도 일부 나오고 있어서다. 이와 같은 복불복 입국과정에 '확진 이력이 있는 여행자의 항공기 탑승 요령'도 공유되고 있다. 영문으로 된 질병관리청 입국 지침을 미리 출력하거나 휴대폰에 저장하고, 만약에 대비해 공항에 일찍 도착해 탑승수속을 밟는 등이다.


이처럼 입국시 코로나 검사는 여전히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최근 현지에서 확진돼 귀국하지 못하는 사례가 공유되기 시작하면서 해외여행 심리 위축에 일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는 추측도 나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모든 해외입국자는 출발일 0시 기준 48시간 이내 PCR검사 혹은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다만 확진일로부터 10일 경과 40일 이내인 내국인이라면 격리해제확인서 혹은 확진일이 표기된 양성결과서만으로도 한국 입국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확진됐다면 정부24에서 격리해제확인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은지 기자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

이미지 및 기사 출처 : 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2404